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그런지..
요즘 피부상태가 영~
그래서 냉동실에 있는 연어를 꺼내 연어 롤을 만들어 보았어요
연어는 피부미용에 대표적인 생선으로
연어를 꾸준히 먹으면 다크 써클이 없어진다고 하지요
(한가인 같은 반짝반짝 피부 가지고 싶어요 ㅠㅠ)
오메가 3가 풍부한 연어와 참치 를 사용해서 만들어본 연어롤♡
시작해보아요
모두 밥숟가락 기준이에요
컵은 종이컵 기준이에요
소금& 후추는 손으로 툭툭 쳐서 넣은 양이에요
예) 후추 0.2 : 손으로 두번 쳐서 넣은 양
재료(롤 2줄)
훈제 슬라이스 연어 1/2팩, 밥 1공기 반, 맛살 2개, 오이1/4개, 양파 1/4개
참치 반캔 (75g), 단무지 2줄, 김밥용 김 2장, 날치알, 마요네즈, 연 와사비
후추, 배합초 (식초1+ 설탕0.5 + 소금 0.3 + 참기름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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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껍질을 벗겨 길게 반을 잘라 씨를 제거해주고
세로로 잘라 소금 한꼬집 솔솔 뿌려 둡니다
양파는 얇게 채 썰어준뒤
매운맛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담궈 둡니다
맛살은 결대로 찢어 준비해주시고
소금을 뿌려둔 오이는 손으로 꼭짜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참치는 반캔(75g)정도가 딱 적당할거에요
훈제 슬라이스 연어는 반으로 잘라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해줍니다
연어 자체에 기름기가 많아 그냥 사용하면 좀 느끼해요^^
참치는 수분을 제거한뒤 마요네즈2, 연와사비 0.2, 후추0.2를 넣어 섞어줍니다
깔끔한 맛을 원하시면 와사비를 조금 더 넣어주셔도 좋아요
결대로 찢은 맛살에도 마요네즈 1.5, 후추 0.2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배합초를 넣어 잘 섞어준 뒤 완전히 식혀주세요
배합초는 식초1+ 설탕0.5 + 소금 0.3 + 참기름 0.3을 잘 섞어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김발 위에 비닐 랩을 넉넉히 깔고 식힌 밥을 깔아주세요
그 위에 김밥용김을 올린후
단무지, 오이를 올려주세요
김밥용 김을 그냥 사용하셔도 좋지만
사진처럼 김의 1/4를 잘라 사용하시면 롤이 더 이쁘게 나와요
(김보다 밥이 더 많이 나온거 보이시죠??)
그 위에 양념에 버무려 놓은 참치와 맛살을 올리고
양파를 듬뿍 올려주세요
참치와 맛살에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것을
양파가 깔끔하게 잡아주니 양파는 취향껏 듬뿍 ^^
그리고 사진처럼 랩을 조금씩 빼주면서 롤을 말아주시면 됩니다
랩을 빼주지 않으면 비닐 랩이 들어간 롤을 먹게되니깐요 -..-ㅎㅎㅎ
말은 롤은 랩으로 감은뒤 김발로 말아 둡니다
이렇게 하면 롤이 더 단단하고 이쁘게 말려진답니다
그런다음 날치알에 롤을 굴려 겉면에 골고루 묻혀주세요
날치알이 없으시면 생략 가능해요
하지만 톡톡 터지는 식감은 사라지겠죠^^
마지막으로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한 연어를 하나씩 올려
랩으로 돌돌 말아 연어가 잘 밀착되도록 3~4분간 둡니다
랩을 단단하게 말아줘야 연어아 떨어져나오지 않고 잘 붙어 있어요
그리고 썰어 드시면 끝~
Tip!!! 연어롤을 썰때는 랩 채로 썰어주셔야 연어가 부서지지 않고 깔끔하게 썰려요
연어롤을 하나씩 잘라 다진 양파와 날치알을 올려보았어요♡
보통 연어롤 위에 마요네즈나 돈까스 소스 를 뿌려 드시죠?
그렇게 드셔도 되고 아니면 마요네즈 + 연와사비를 1: 0.7 비율로 섞어 뿌려 드셔도 됩니다
(취향에 따라 와사비 비율 조절~)
저는 뿌리지 않고 따로 담아 보았어요
연어도 살짝 느끼한감이 있고 참치와 맛살에도 마요네즈로 버무렸기 때문에
느끼할수도 있어요~
하지만 롤 속에 듬뿍 넣은 양파가 느끼함을 잡아준다지요
연어 아래에 숨어 있는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도
정말 재미있어요
저는 간편하게 만든다고 단무지, 양파, 오이, 맛살, 참치만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아보카도등 다른 재료를 첨가해주셔도 더 맛있어요
연어롤 1줄은 제가 먹고 나머지 1줄은
평소 연어라면 눈이 반짝반짝하는 친구한테 보냈어요
너무 맛있다며 회전 초밥집에서 먹는것 같다는 친구 말에 혼자 씩~ 웃었답니다
역시 음식은 맛나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만들 맛이 나는것 같아요
먹으면 먹을수록 피부 미인 되는 연어롤♡
우리 이웃님들도 연어롤 드시고 피부 미인 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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