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히도 오래가는 올 감기~
드디어 마마네 식구 모~두가 걸리고 말았네요~
마마가 발화점 역할을 한 것 같아
더욱더 미안한 마음이..^^;;;
식구 모두가 저녁에 거실에 앉아
다 같이 콜록대고 있는 모습이란... ㅋㅋㅋ
이거..
마마만 걸렸을 땐 대충 약먹고 대충 콜록대고 대충 헤롱대면 됐는데
식구들이 걸리니까
마음이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 때 생각난 바로 요놈~!!
어릴적부터 마마의 할머니께서 아기마마를 위해
요맘때 환절기쯤이면 늘~ 만들어주시던
"무 엿"
오며가며 집어먹을 수 있는 간식처럼만드는
감기 예방&치료제이자 가족보약~!!
달콤~한 감기약 드시러 가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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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무 300g, 조청 또는 물엿 300g, 생강 10g
<재료손질>
무는 굵게 채썰고 생강은 편으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만들기>
냄비에 모든 재료를 넣고 약불에서 은근히 조려주세여~
조리다 보면 무에서 물이 생기는데~
요 물기가 모두 빠지고 무가 조글거려지고 냄비에 거품이 생기면 완성~!!
(약불에서 오랜시간 천천히 끌여주셔야 타버리지 않는답니다~)
*이때 조청의 농도는 숟가락에 찍어 조청이 늘어지며 10초 정도 매달린채 귿어있는 정도의 농도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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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독꼬들~한 씹는 맛이 재미난 무와
달콤하디 달콤한 조청~
그리고 알싸~하게 코끝을 감아오는 생강향까지~
옛말에 무를 먹으면 속병을 모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가 가진 효능은 무한대인데요~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 무를 조청과 뭉근~히 끓여준 요 무엿 하나면
감기걱정일랑 꽉~ 붙들어 매셔도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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