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해 먹은 능이버섯백숙입니다
백숙이야 많이 해 먹었었지만...
능이버섯을 넣으면 어떨까? 했는데,
은은한 버섯향이 한약재 같은 맛이나고,
버섯의 맛과 쫄깃함은 닭고기살, 그 이상입니다 ^^*
커다란 능이버섯을 반갈라 놓은 모습입니다
흙이 많이 질금거려 서금물에
살짝 데쳐서 깨끗하게 씻어 놓았습니다 ^^*
* 능이를 소금물에 담가 쌉쌀한 맛을 빼고 데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살짝 데쳐도 먹기좋더군요 ~~~ ^^
재료
백숙용 영계 2마리, 녹차잎, 청주
황기, 대추, 통마늘, 능이버섯, 찹쌀 2컵
만드는법
영계는 배를 갈라 내장 남은 것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녹차잎 끓인물에 청주넣고 손질한 영계두마리 살짝 데쳐낸다
찹쌀은 물에 불린다
* 요렇게 손질해서 끓이면 개운하지요 ^^*
영계가 잠길정도의 물에 황기, 마늘, 대추 넣고 30분정도 끓여준다
다시 손질한 능이버섯을 넣고 닭이 연해 질 때까지 끓여준다
닭과 버섯을 골라내고 나머지 국물은 체에 걸러
불린 찹쌀을 넣고 죽을 끓인다
푹 익은 영계는 살을 발라내어
능이버섯과 함께 소금찍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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