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 먹을 반찬도 준비해야 하는데...
일단~~냉장고 들여다 보며 궁리합니다 ^^*
창고에 있던 검은콩 불려 두부 만들어 놓고,
냉동고에 있던 작은오징어 (꽁치이까 )데쳐 놓고,
오이지 종종썰어 물에 담가놓고,
김치냉장고에 있던 닭가슴살 두쪽으로 무얼 할까? 하다가
그중 한쪽은 불린 검은콩과 함께 조림을 했습니다
나머지 한쪽으로는 오이랑 새콤하게 무쳐보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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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귀차니즘이 필요합니다
시장보기 싫어 냉장고 재료를 모두 활용하다보니
냉장고가 비어 지면서 깔끔해 지고...
재료비 절약도 하게 되는 것 아닌가 싶어요 ^^*
재료
닭가슴살 1쪽, 껍질콩(냉동) 50g, 당근 50g,
다시마 5cm 1조각, 검은콩 불린것 1컵
조림장 : 다시마물 1컵,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2큰술
... 올리고당1큰술, 참기름 약간
만드는법
다시마는 물에 불려준다... 다시마는 건져 사방 1cm로 썰고,
다시마물 1컵을 준비한다
닭가슴살은 사방 1.5cm정도로 썰어 끓는물에 살짝 데쳐낸다
불린 검은콩은 알맞게 삶아낸다
당근은 사방 1cm로 깍뚝썰기하고 껍질콩은 2cm길이로 썰어
끓는물에 살짝 데쳐낸다
* 닭가슴살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면 조림시 나오는 뿌연 거품이 줄어진답니다
* 껍질콩은 코스트코에서 산 냉동제품입니다
데쳐서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구요, 볶음이나 조림에 넣어도 좋답니다
냄비에 조림장을 넣고( 올리고당, 참기름은 빼고)
끓으면 검은콩, 닭가슴살, 당근, 다시마를 넣고 중불에 올려 졸여준다
* 중간에 나오는 하얀거품은 걷어내어주세요
어느정도 국물이 남고 졸여지면 데쳐놓은 껍질콩을 넣고
조금 더 뒤적여 가면 졸인다
마지막에 올리고당과 참기름약간을 넣어 섞어준다
재료가 남아 있을 때는 조림이 가장 하기편한 요리 인것 같아요 ^^
요것 저것 함께 먹을 수 있는 조림입니다
조그만 네모 도자기 귀엽지요
도자기그릇은 투박하긴하지만
왠지? 음식이 더 멋스러워지지요 ^^*
만지는 감촉이 좋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