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 때문에 저염식 꼴랑 이틀하고 입맛없다는 핑계로 점심엔 노량진가서 꽃게와 산낙지를 먹고
저녁엔 이태원 라멘집과 케익집을 전전하면서 배뻥 직전까지 먹은후....
임산부같은 배를 보며 양심에 찔려 걷기 시작해서 결국 다리를 건너 집에 돌아갔다는.
생전 처음 다리를 걸어서 건너봤는데 와우~! 너무 잼있었어요.
덕분에 오늘 일어나니 얼굴이 반쪽이더만요. 얼굴만!
동안의 생명은 통통한 볼살인데 뱃살은 놔두고 얼굴만 빠지네요...이뭥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