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2인 기준) 쇠고기 채끝살 200g, 시금치 50g, 당근 30g, 밥 1공기, 소금·식용유·참기름 약간 밥 양념 _ 소금 1/4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쇠고기 양념 _ 진간장 2큰술, 설탕·소주·참기름 1큰술, 마늘 즙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얇게 슬라이스 한 쇠고기는 칼등으로 두들겨 연육하면서 넓게 펴 준다. 2. 넓게 펼쳐진 쇠고기에 위의 양념을 얹어 20분 정도 재워 둔다. 3. 깨끗이 씻은 당근은 도톰한 두께의 6~7cm 길이로 채 썰어 열이 오른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소금으로 밑간하여 살짝 볶아 낸다. 시금치는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짜서 소금과 참기름으로 약하게 밑간하여 준비해 놓는다. 4. 식용유를 약간 두른 팬에 열이 오르면 양념에 재워둔 소고기를 굽는다. 5.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은 참기름과 소금으로 밑간한 후, 도마 위에 구워낸 소고기를 펼쳐 올리고 그 위에 양념한 밥을 얹고, 가운데 양념한 시금치와 당근을 올려 김밥 말듯이 말아 준다. 6. 김밥처럼 말린 쇠고기롤은 속 재료가 서로 뭉칠 수 있도록 손으로 단단하게 말고, 마르지 않도록 참기름을 살짝 바르고 데친 미나리로 묶어 완성한다.
Tip 쇠고기는 앞, 뒷면을 칼등으로 두들겨 줘야 육질도 부드러워지고 구웠을 때 모양이 오그라들거나 두꺼워지지 않는다. 시금치가 잘 상하는 더운 여름날에는 시금치 대신 오이를 사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