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기보다 버섯이랑 채소를 좋아라하는 cool cat은
늘 장을 봐오면 버섯이랑 풀, 과일 일색입니다.
버섯은 거의 종류별로 다 사오는 편이고
야채실엔 과일이 밀려서 나올 지경입니다.
이것도 편식이라면 편식인데..
식성이 쉽게 바뀌는게 아니니 이런 식습관이 잘 고쳐질것 같진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 채소요리 레시피가 많다는..ㅎ
오늘도 제가 즐겨 먹는 버섯 반찬 두가지를 올려 봅니다.
하나는 달콤 짭쪼롬하게 일식 스타일로 조려내고
다른 하나는 매콤하게 볶아도 봤습니다.
버섯은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무기질이 많은 건강식품으로
많이 먹음 건강에 좋다잖아요.. ㅎ
그러니 버섯 마니 마니 드세용~~^^
재 료
미니 새송이 1팩, 애느타리 버섯 5송이, 느타리 1팩,
팽이버섯1봉, 홍고추1개, 청량고추1개, 풋고추2개, 대파1/2대..
조림 소스 : 간장1큰술, 혼다시1작은술, 맛술1큰술, 요리당1작은술,
참치액젓1작은술, 포도씨유1큰술, 참기름1작은술..
( 혼다시가 없으시면 간장을 1큰술 더 넣어 주세요.)
글구 굴소스 넣고 볶아도 맛있어요..^^
먼저 일식 모둠 버섯조림 부터 만들어 볼께요..
버섯은 밑둥부분을 잘라내 손질하고 깨끗이 씻어서
느타리랑 애기느타리는 먹기좋은 크기로 찢어 주세요.
분량의 조림 소스 재료를 넣고 소스를 만듭니다.
팬을 달궈 포도씨유를 두르고 미니 새송이를 먼저 넣어 볶아 줍니다.
살짝 익으면 나머지 버섯을 모두 넣고 한번더 살살 볶다
만들어둔 조림 소스를 모두 부어 바짝 조립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1작은술 넣고 고루 휘저어 섞고 마무리..
버섯이 모두 윤이 나게 반들 반들 잘 조려 졌습니다.. ^^
하나씩 찬찬히~ 살펴 볼까요..? ㅎ
요건 조직감이 폭신한 스폰지 같은 느타리버섯..
또 요건 조직감이 좀 더 쫀쫀.. 단단한 .. 미니 새송이버섯..
마지막으로 이름도 귀여운 애기 느타리 버섯입니다... ^^
쫄깃 쫄깃 탱글 탱글 탄력있는 버섯들이
달콤 짭쪼름하게 조려져 밥반찬으로 아주 그만입니다.
이렇게 만들면 와인 안주나 니혼슈 안주로도 참 잘 어울린답니다.
이번엔 매콤한 모둠버섯 볶음을 만들어 볼께요..
버섯은 다듬어 준비하고 대파는 어슷 썰고 고추는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팽이 버섯 사진이 빠졌네요..ㅜㅜ)
팬을 달궈 포도씨유를 두르고 버섯을 모두 넣고 센불에서 볶다
살짝 숨이 죽으면 나머지 채소를 모두 넣고 볶습니다.
거의 다익었을때 손질한 팽이버섯을 넣고 살짝 볶다
허브맛 솔트로 간을 맞추고 불을 끕니다.
팽이 버섯은 첨부터 넣으면 너무 숨이 죽어 버려 나빠요..
그러니 맨 나중에 넣고 살짝만 익히세요..
글구 볶음은 센불에서 단시간에 조리해야 물이 안생기고 맛있답니다.
푸짐하게 후다닥~ 한접시가 만들어 졌습니다..
매콤하니 쫄깃 쫄깃..
맵싸한 청량 고추가 들어가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나지요..
짭쪼롬한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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