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단하면서 아주 맛난 밑반찬 하나를 가져왔어요.
딸아이 유치원 친구 모친 향이 언냐로부터 전수 받은
초간단 밑반찬입니다.
처음에 설명을 들을때는
이게 맛이 있을까?? 의심을 심하게 했지요.
그런데 요즘 제가 귀차니즘에 심하게 빠져 있는 터라
이거라도 만들어 식탁에 올려야지
안그러면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놀고먹는 여편네가 되는것 같아
애들 보기에도 애들아빠 보기에도
미안해서 안되겠더라구요.
미역자반.
마트에 가시면 요렇게 포장미역이 있어요.
씻거나 자를 필요없는 자른미역 한봉지...50g을 준비해주세요.
달군팬에
포도씨유 2큰술을 두르고.....
자른미역을 봉지에서 뜯어 바로 넣고....
기름이 고루 스미도록 달달~~ 볶아줍니다.
그리고...
꿀 3큰술을 넣어주세요.
꿀을 넣으면 자글자글~ 하면서 끓어요.
그럼 바로 불을 끄고 재빨리 고루 버무려 주세요.
물엿보다 꿀을 넣어 주시면
끈적함이 덜하고 딱딱하게 굳지않구요.
마지막 먹을때가지 아삭하게 드실수있답니다.
그릇에 담아 통깨를 솔솔~ 뿌려주시면 끝입니다.
참 쉽죠~~잉.^^*
그런데 맛은 참 좋아요.
짭쪼름하면서
바삭하면서
달콤하니
아이들 반찬으로 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