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보기가 겁이 납니다.
너무나 물가가 올라서요.
생선 가격이 아마도 고기 가격보다도 더
비싼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싼 생선축에 속하는 고등어....
가격은 싸지만 성장기 아이들에게 먹이면 좋은 고등어를
매콤하게 혹은 달콤하게 조리해서 먹기도 하지만
오늘은 된장에 조렸습니다.
고등어 된장조림
<재료>
고등어 1마리, 감자 1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양념 : 된장 1큰술반,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미림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다진 파 2큰술, 설탕 1큰술, 물 200ml
<만들기>
1. 감자는 싹둑싹둑 잘라 냄비 밑에 깔고 손질된 고등어를 얹습니다.
감자 대신 무를 깔아도 됩니다. 아이들이 감자를 잘 먹기 때문에
전 감자를 넣었습니다.
2. 양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물을 제외한 양념장 재료와 함께 섞어줍니다.
양념장을 고등어 위에 골고루 얹어주세요.
그리고 물을 양념장 만든 그릇에 넣어 남은 양념장을 씻어 내어 냄비에 부어줍니다.
3. 불에 올려 조려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센불에 올려 양념장이 바글바글 끓으면 중약불에서 양념장이 자작할 정도로 조립니다.
생선 비린내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처음에 뚜껑을 열고 조려야 합니다.
어느 정도 비린내가 휘발되어 날아가면 뚜껑을 닫아도 됩니다.
그리고 감자가 너무 익으면 뭉개지므로 어느 정도 익었으면 건져내었다가
마지막에 넣어 따뜻하게 한 후 먹으면 좋답니다.
고등어 가시를 바르기도 좋아
제법 젓가락질을 잘 하는 아이들에게는 문제가 없습니다.
고등어 가시를 바른 후 자작거리는 고등어 양념을 뿌려서 먹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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