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네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 느끼하지 않고 개운하게 끓인 짬봉라면 어떠세요??
저는 고추기름을 넣지 않고 기름기가 거의 없이 담백하고 얼큰하게...짬봉라면 끓였답니다...
3월에 홍합이 좋다고 하는데요....어제 퇴근길에 마트에 갔는데.... 홍합이 뚝 떨어졌더군요..
홍합이 없어서 모시조개를 넣었는데요....홍합을 넣어주면 더욱 개운하답니다....
미더덕도 추가적으로 넣어주시면 좋아요~
기호에 따라 새우를 넣어도 좋고요.... 배추잎대신에 양배추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짬봉라면 만들어볼까요??
재료: 라면사리2개. 오징어1마리(작은거). 모시조개1팩. 배추잎2~3장. 참타리버섯1주먹. 애호박1/3개.
양파1/2개. 대파1개. 청양고추2개. 홍고추1개. 고추가루4T~5T. 식용유1T. 다진마늘2/3T.
굴소스1T.국간장1T. 맛술3T.소금. 후추가루. 멸치다시마육수5컵반.
=> 저의 계량은 밥수저 1수저가 1T고요..종이컵1컵이 1컵입니다..( 밥수저로 깍아서 계량하세요~)
=> 맛술은 미림.미향.미정.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로 저는 미림을 사용했습니다..
=> 배추잎은 알배기(쌈용)배추로 크기가 작았습니다...
=> 매운것을 싫어하시는 분은 청양고추대신에 청고추를 넣으세요...
=> 오징어의 크기는 작았습니다... 큰오징어는 1/2개만 사용하세요...
1. 멸치다시마육수를 준비합니다...( 완성된 육수가 5컵반정도 나와야합니다..)
==> 냄비에 물7컵을 넣고 국물용멸치 한주먹+다시마3~4조각+고추씨2T+ 대파뿌리2개를 넣고 10분정도
끓여줍니다..( 냄비뚜껑은 열고 끓이세요...)
끓인후 고운체나 면보자기에 걸러 고운육수물만 5컵반 준비합니다.
==> 고추씨를 넣으면 육수가 개운합니다...고추씨가 없는 분은 청양고추를 넣으셔도 되고요...
매운것을 싫어하시는 분은 고추씨 생략해도 됩니다...고추씨는 재래시장 고추방앗간에 팔아요~
요새는 식당에서 고추씨를 다량으로 구입한데요...그래서 구입이 어려울겁니다..
가을철에 말린고추 빻을때 고추씨는 따로 달라고하시면 됩니다....
==> 대파뿌리가 없을경우엔...대파를 통째 넣으세요....추가적으로 마른새우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2. 모시조개 1팩을 준비했습니다..요샌 살아있는 조개를 비닐팩에 넣엇 팔지요??
비닐팩에 담아있던 조개는 따로 해캄을 하지 않아도 깨끗하더라고요....씻어 준비합니다..
3. 배추잎 2~3장을 먹기좋게 썰어줍니다...저는 알배기(쌈배추) 배추라서 3장 준비했습니다..
참타리버섯은 하나하나 뜯어서 씻은후 준비합니다..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썰어준비합니다.
양파1/2개는 채썰어줍니다...
대파1개는 큼직하게 어슷썰어주시고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어슷썰어 찬물에 헹구워 고추씨를 제거해줍니다.
오징어 1마리는 링썰어준비했습니다.. ( 제가 사용한 오징어의 크기는 작았습니다..)
==> 기타..기호에 따라 해산물 준비하세요...새우.홍합. 미더덕등등...
4. 볶음팬에 식용유(포도씨유사용)를 1T~1T반정도 넣고 가스불을 약한불로 해주세요...
고추가루 4T를 넣은후 기름과 고추가루가 섞일정도로만 저어주세요...
준비한 채소들...해산물을 넣고 한두번 뒤적여줍니다...
==> 고추기름을 사용하실분은 고추기름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5. 준비한 육수를 부어주세요...가스불을 세게 켜줍니다....
여기에 굴소스1T+국간장1T+후추가루+소금2/3정도 넣고 끓여주세요...
==> 소금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싱거우면 추가하시고요...
고추가루의 양도 기호에 따라 추가하세요~( 전 얼큰한것을 좋아해서 1T더 넣었습니다..)
==> 처음에는 채소들이 많아 국물이 적을것 같지만 끓이면 숨이 팍 죽어요~~
6. 중간중간 거품제거해주시고...채소의 숨이 죽고 국물에서 개운한 맛이 나면 완성입니다.
==> 오징어가 질겨지니...너무 오래 끓이지 마세요...
7. 한쪽에서는 라면사리2개를 삶아준후 찬물에 헹구워 소쿠리에 받쳐줍니다..
==> 라면사리를 너무 익히지 마세요...나중에 짬뽕국물과 섞이면 퍼집니다..
완성접시에 라면사리 담고...그 위에 짬뽕 올리면 짬뽕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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