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건조 갈치포
갈치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곡류를 많이 먹는 우리나라에서는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반찬거리. 갈치포는 적절하게 염장한 갈치를 배를 갈라 내장을 뺀 후 반건조로 말려 놓은 것으로, 조리거나 볶아서 초여름 밑반찬으로 많이 즐긴다.
갈치포 마늘종 볶음
재료 갈치포 2마리, 마늘종 10개, 마른 붉은 고추 1개, 마늘채 1작은술, 간장 1큰술, 참치액소스 1작은술, 청주 1큰술, 물엿 1½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소금 약간씩
조리법 1. 촉촉하게 말린 갈치포는 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완전하게 없애고 가시를 발라낸 후에 3cm 길이로 토막 낸다. 2. 마늘종은 씻어서 3cm 길이로 썰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마른 붉은 고추는 채썬다. 3. 갈치포에 참치액소스와 청주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 밑간한다. 그래야 비린 맛이 없고 갈치포가 푸석거리지 않는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채와 마른 붉은 고추채를 넣어서 볶다가 갈치포를 넣어 볶는다. 5. 갈치포가 익으면 마늘종, 간장, 물엿, 참기름을 넣어서 약한 불에서 볶다가 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Another recipe 갈치포는 다른 손질이 필요 없이 간편하게 갈치 무조림으로 만들어 먹는 게 가장 일반적이다. 갈치포를 적당하게 잘라서 무와 함께 냄비에 담고 고추장 양념장을 끼얹어 바특하게 조리면 끝. 또한 갈치포를 바삭하게 튀겨서 튀각으로 이용하면 뼈째 먹을 수 있어 밑반찬으로 요긴하며, 술안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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