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오늘의 요리

Home > 요리 > 테마요리 > 오늘의 요리
오늘의 요리
오므라이스조회 709062  
간장게장짜지 않게 만드는법조회 701205  
두부로 만든 웰빙 음...조회 621148  
저녁 반찬은 요거 하...조회 619888  
동치미 담그기조회 514817  
아이를 위한 엄마표 ...조회 492972  
안동찜닭만드는법.조회 486930  
갈비집에 나오는 무물...조회 484513  
[쭈꾸미 볶음 요리법...조회 403199  
버섯전~ 추석요리,만...조회 398893  

이전글 다음글 목록 

풍류식객 김명익의 오징어 통구이

글쓴이: 윈디  |  날짜: 2012-09-25 조회: 1728
http://cook.pruna.com/view.php?category=VUYaIVo%3D&num=EBpOcBY%3D&page=135   복사
제철 맞은 싱싱한 식재료가 가장 맛있다”고 말하는 김명익 선생. 이번 호부터 제철 식재료를 감칠맛나게 요리하는 그만의 노하우가 펼쳐진다. 여름철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오징어를 맛깔나게 먹는 방법.


풍류식객 김명익의 오징어 통구이
여름에는 식재료가 다양하게 나오니 요리하는 사람은 참으로 즐거워집니다. 그중에서도 여름철 우리 집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꼭 준비하는 것이 오징어입니다. 요즘은 오징어가 제철이라 한 마리 값이 1000원도 안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귀한 손님이 왔는데 오징어를 낸다고 하면 실망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에겐 값싼 오징어를 비싸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징어를 맛있게 먹으려면, 우선 눈이 즐거워야 합니다.
보통 오징어를 손질하면서 몸통과 다리를 먹기 좋게 한입거리로 자르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내장을 조심스레 빼내고 반드시 몸통과 다리가 붙은 채로 손질을 마칩니다. 여기 하나 추가하는 게 있다면 몸통에 빗금을 긋듯 칼집을 내는 것이지요. 칼집 내는 이유는 오징어를 굽다 보면 자연히 알게 됩니다. 참, 우리 집 양념장에는 반드시 정종이 들어갑니다. 오징어의 비린 냄새를 없애주고 깊은 맛을 더하지요. 고추장, 설탕, 간장, 정종을 섞어 만든 양념장만 발라 오징어를 굽기 시작합니다. 남들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몇 술씩 넣는 것을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하면 느끼해지고 재료의 참맛이 안 살아납니다. 양념을 솔로 발라가면서 타기 전에 뒤집으며 구우면 기름 없이도 깔끔하게 구울 수 있지요. 맛깔스런 색깔을 내려면 적어도 7~8번은 양념을 발라야 합니다. 오징어 굽는 걸 구경하던 손님들은 호기심을 느끼다가 양념과 오징어가 어우러져 구워지는 냄새를 맡으면 침을 꼴깍 삼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칼집 낸 선을 따라 오징어가 오그라들면서 모양이 잡히지요. “오징어가 너무 예쁘게 익어요”라고 한마디씩 품평을 하기도 합니다. 오징어가 적당히 구워지면 통째로 상에 올리고 먹기 전에 손님 앞에서 썰어주지요. 이렇게 하니 오징어 절대 못 먹는다는 외국 사람들도 호기심을 보입니다. 어떤 나이 지긋한 손님은 한 점 두 점 먹다가 “어디서 이런 맛 보겠어요. 싸가면 안 될까요?” 하고 동그란 눈으로 물어보기도 합니다. 오징어가 싫으면 주꾸미나 낙지로 응용해도 괜찮습니다.


풍류식객 김명익의 오징어 통구이
만드는 법
오징어는 다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내장을 빼내고 손질한 다음, 몸통에 칼집을 낸다. 고추장, 설탕, 간장, 정종을 3:2:2:2 비율로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프라 이팬이 달구어지면 오징어를 올린 다음 양념장을 조금씩 7~8번 발라 구워낸다.


풍류식객 김명익의 오징어 통구이김명익 선생네 마당 한편에서 겨울을 난 수련이 여름을 맞아 드디어 꽃을 피웠다. 다실에서 연꽃을 바라보는 풍경이 도심 속 망중한을 즐기게 한다.

보이차 전문가 김명익 선생은…
할아버지, 아버지 때부터 보이차를 마셔온 집안이라 어려서부터 차가 생활의 일부분이었다. 선생은 차는 격식 따지며 마시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슷한 연배의 다른 남자들과 달리 손님을 초대해 즉석에서 요리하기가 취미다.





기획 김유리 | 포토그래퍼 문덕관 | 여성중앙

<저작권자(c) M&B, 출처: 여성중앙 >
* 조인스닷컴 & 팟찌의 모든 콘텐츠(또는 본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5,158
오리엔탈타바스코드레싱을 곁들인 그릭샐러드오리엔탈타바스코드레싱을 곁들인 그릭샐러드조회: 1061
appetizer 1. 오리엔탈타바스코드레싱을 곁들인 그릭샐러드조리시간20min | 재료분량 4인분 | 난이도 하재료방울토마토 12개, 샬롯 3개, 오이 1개, 샐러드용 채소...
[ 눈꽃 | 2013-08-12 ]
자몽파인주스자몽파인주스조회: 1003
자몽파인주스 recipe 재료: 자몽 200g, 파인애플 200g, 당근 100g, 빨간 파프리카 50g1. 자몽은 껍질을 벗기고 적당하게 자른다.2. 파프리카는 깨끗하게 ...
[ 알스크림 | 2013-08-08 ]
향긋한 미나리와 고소한 들깨의 만남, 순두부 들깨탕향긋한 미나리와 고소한 들깨의 만남, 순두부 들깨탕조회: 1327

쌀쌀한 날 수프처럼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탕. 들깻가루 즙을 내 고소하고 ...
[ 텐시 | 2013-08-08 ]
새콤한 동치미 국물에 후루룩! - 메밀 막국수새콤한 동치미 국물에 후루룩! - 메밀 막국수조회: 1224
새콤한 동치미 국물에 후루룩! - 메밀 막국수덥고 습한 여름에 자칫 몸과 마음이 지칠 수도 있는 요즘 같은 때에는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메밀 막국수가 제격이다.메밀은 단백질 함...
[ 포라 | 2013-08-08 ]
고소하고 시원한 콩국물에 먹는 별미 - 콩국수고소하고 시원한 콩국물에 먹는 별미 - 콩국수조회: 1339
고소하고 시원한 콩국물에 먹는 별미 - 콩국수콩국물은 더위에 지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어 여름철 별미로 으뜸이다.콩에는 식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이소플라본, 검색하...
[ 파란구름 | 2013-08-08 ]
소화 잘 되는 보리, 열심히 비벼먹자! - 열무 보리밥소화 잘 되는 보리, 열심히 비벼먹자! - 열...조회: 1043
소화 잘 되는 보리, 열심히 비벼먹자! - 열무 보리밥보리는 찬 성질의 음식으로 열을 식혀줄 뿐만 아니라 더운 성질의 음식인 고추장과 비벼 먹으면 상생작용을 해 더위에 지친 ...
[ 월하 | 2013-08-08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맥주에 대한 지식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