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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양은 냄비에 재미 들렸나봐요~~     가끔 라면 끓여 먹는 용도로 쓰기도 하지만     바닥이 넓어서 도시락 싸기에도 그만이네요~~~       
 
       양은 냄비도시락 제 1탄 기억하시는지요~~     추억이 그리워 질땐 양은 냄비 도시락 어때요~~?:http://blog.daum.net/prinmoth/1921875       요 녀석도 인기 많았지요~~     첨 양은 냄비에 도시락을 만들었을떄 혼자 우찌 뿌듯하던지~~     이건 아무도 생각못했을꺼라는 생각에  혼자 얼마나 즐거웠던지~~~~     
 
       오늘은 그 양은 냄비에  비빔밥을 싸 주었네요~~~     보통  도시락으로 비빔밥 싸기 참 힘들지요~~     나물들은 싸 줄수 있지만 비벼 먹기가 힘드니~~     근데 이녀석은 비비기에 짱이랍니다~~     물론 도시락을 들고  출근하시는 분이라면  들고 가기는 좀 거시기 하지요~~ㅋㅋㅋㅋ       
 
       비빔밥엔 딴반찬은 필요 없지만 요 국물은 꼭 필요 하니     간단하게 콩나물 조갯국 끓였더니 시원하네요~!~!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소리가 절로 나요~~~       
 
       사실~~오늘의 주인공은 따로 있답니다~~     바로 이녀석~~~비빔밥엔 나물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녀석은 이녀석~~     고추장~~~     시중에 파는 고추장으로 비비면 매운맛때문에 나물 고유의 향이나 맛을 느끼기 힘들어요~~     그래서 비빔밥 고유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간장을 넣고     비벼 드시기도 하지만 오늘은     고추장  하나 만으로도 그맛을 책임지는 약고추장 만들어     곁들였더니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나물과 밥을 아주 조화롭게 만들어 주네요~~~           
 
       그냥 먹어도 될만큼 자극적인 맛은 감소 시키고     씹을 수록 느껴지는 고소함~~~전 아이들이 매운걸 꺼려 고춧가루를 넣지는 않았지만     좀더 칼칼한 맛을 느끼고 싶으신 님들이 계시면 조금 넣어주셔도     '좀더 이쁜 색감이 나오지싶네요~~~~       
 
       나물은 어려운게 전혀 없어요~~~     집집마다 냉장고를 뒤지면 나올법함 녀석들을 골라     살짝씩 볶아 주었네요~~~     어제 미리 볶아 두었던 무우나물과 동치미 무우 무침이 있어 손쉽게 후다닥 해버렸어요~~~       
 
       비빔밥이 싫어요~~하시는 분들은 그냥 드셔도 좋아요~~     울 친정엄니가 비비는걸 별로~~~좋아하지 않으신답니다~~     그에 반해 울 서방님과 전 나물만 보면 비벼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라~~~       
 
       약고추장 하나만 맛나게 볶아 두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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