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스는 에스파냐어의 타파(Tapa, 덮개)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요리를 먹기 전에 입맛을 돋워주는 전채 요리다. 소량으로 제공되어 한 번에 여러 가지 메뉴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술안주도 인기다. 여름밤, 맥주 맛을 더해줄 재료별 타파스 안주.
1 씹을수록 담백한 조개구이 타파스
재료 생합ㆍ모시조개 300g씩, 다진 마늘ㆍ올리브 오일 1큰술씩, 다진 파슬리ㆍ파프리카 가루 1작은술씩, 레몬ㆍ라임 1/4개씩
만들기 ①조개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다.
②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열이 오르면 조개를 넣어 입이 벌어질 때까지 볶다가 다진 마늘을 넣어 볶은 다음 불을 끄고 파프리카 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③다진 파슬리와 레몬즙을 뿌려 마무리한다.
2 먹을수록 감칠맛 나는 칠리솔트 새우 꼬치
재료
대하 6마리, 케이준 시즈닝 2큰술, 파프리카 가루 1큰술, 화이트 와인 2큰술,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①대하는 깨끗이 씻은 뒤 준비한 볼에 넣어 케이준 시즈닝, 파프리카 가루, 화이트 와인을 부어 밑간한다.
②밑간한 대하는 꼬리→머리 순으로 긴 나무 꼬치를 찔러 넣는다.
③팬에 기름을 두르고 꼬치에 낀 대하를 얹어 앞뒤를 돌려가며 노릇하게 굽는다.
3 한 입에 싸서 먹는 먹물 스파게티
재료 스파게티 면 100g, 오징어 몸통 1/2마리, 모시조개 200g, 샬롯 2개, 오이 1개, 그라나빠다노 치즈 적당량,소스(시판용 토마토소스 3큰술, 휘핑크림 3/4컵, 우유 1/4컵, 먹물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①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표면을 문질러 깨끗이 씻은 뒤 필러를 이용해 길게 슬라이스한다.
②냄비에 소금물을 부어 팔팔 끓인 뒤 스파게티 면을 넣고 10분간 삶는다.
③모시조개는 손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씻고 소금물에 담가 해감하고 오징어는 몸통의 껍질을 벗긴 다음 1cm 두께의 링 모양으로 잘라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볶는다.
④샬롯은 껍질을 벗긴 다음 1/4로 조각낸 뒤 기름을 두른 냄비에 넣고 달달 볶는다. 샬롯의 겉면이 익기 시작하면 시판용 토마토 소스를 부어 바글바글 끓인다.
⑤④의 재료가 어느 정도 끓으면 우유를 붓고 냄비 주변으로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먹물을 넣고 미리 삶아 놓은 스파게티 면을 넣어 살짝 데친 다음 소금으로 간한다.
⑥그릇에 오이 슬라이스 2장씩을 겹쳐 1/3만 돌돌 말고 나머지 부분은 넓게 펴 담은 뒤 먹물 스파게티를 한 입 크기로 얹고 오징어와 모시조개를 올린다.
기획_민영 사진_조상우 어시스턴트_신상우 레몬트리 2011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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