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집 식탁에도 화창한 봄이 찾아왔다. 싱그러운 녹색빛 각종 봄나물로 입맛을 한껏 살리는 것은 물론 비타민 보충 등 건강을 선사하는, 말 그대로 활력 넘치는 봄 식탁을 차려본다.

Shopping List 두부 150g, 달래 10뿌리, 명란 80g, 쪽파 3뿌리, 홍고추 1/2개, 애호박 30g, 육수(물 4컵, 국물용 멸치 6마리, 다진 마늘 1작은술, 새우젓 2작은술)
Cooking Tip 달래 명란 두부찌개에는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넣으면 칼칼한 매운맛을 낼 수 있고, 매운 고춧가루를 풀면 얼큰한 국물의 찌개를 만들 수 있다. 달래 대신 냉이를 넣어도 좋다. 새우젓의 독특한 비린 맛이 싫은 경우,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면 깔끔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만들기 1 냄비에 육수 재료를 모두 넣어 끓이고 명란은 통째 준비한다. 2 두부는 1.5cm 두께로 도톰하게 썰고, 쪽파와 달래는 2cm 길이로 썬다. 3 애호박은 0.5cm 두께로 반달썰기하고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4 1의 육수가 끓으면 멸치를 건져내고 명란, 두부를 넣고 끓인다. 5 명란이 익으면 애호박, 쪽파, 달래,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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