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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성시켜야 맛있는 쿠키가 있다. 촉촉...달달...고소한 쿠키 |
글쓴이: 큐트천사 | 날짜: 2011-06-28 |
조회: 3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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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pruna.com/view.php?category=UkcfI0g%3D&num=GRlGdg%3D%3D&page=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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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야채도 숙성시키면 맛있게 변화되는 요리가 있죠 . 수제비 반죽도
그런데 쿠키도 숙성시키면 맛있어진다는데 과연 무슨 쿠키냐구요 ?
바로 쵸콜릿칩 쿠키에요.
이번 주는 같은 이름의 쿠키를 여러번에 걸쳐 구워 봤는데 버터와 설탕의 양에 따라서 오븐 온도에 따라서 또 시간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쿠키가 나오더군요.
물론 전혀 다른 레시피를 비교하지는 않았고 비슷한 레시피를 재료의 양만 조절해서 실험해 봤어요.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맛, 크리스피한 맛,그리고 쫀득한 맛 다 다르다 보니 저는 괜찮은데 아이는 좀 다른 의견이 나오기도 하구요.
오늘 올린 쿠키는 절대 단단하지 않으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에요.
재료 속에 마카다미아 넛을 첨가해서 넛의 고소한 맛으로 단맛을 중화시켰습니다.
macadamia nuts 는 이렇게 생겼어요.
동그랗고 하얀색.
그리고 맛은 ...리치하다고 해야 하나 ?
질리지 않고 고소한 맛이에요.
땅콩이나 호두하고는 많이 다른 맛.
쿠키는 굽는 시간을 오래 두면
물론 크리스피해지고 뜨거울 때는 물렁 물렁해도
완전히 식으면 단단하게 바뀌거든요.
물렁한 게 싫으시면 2-3분 정도 더 오븐 속에서 구어 내면 조금 더 단단한 쿠키가 나옵니다.
각자 입맛에 맞게 시간 조절하세요 .
뜨거울 때 먹는 것보다 완전히 식고나서 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그럼 숙성시킨 만큼 더 맛있는 쿠키 만들어 볼까요 ~
재료 (계량단위 : 그램)
박력분 138 , 강력분 96 , 베이킹 소다 1/2작은술, 베이킹 파우더 1/2작은술 , 소금1/2작은술 , 무염버터 180 , 브라운 설탕 100 , 흰설탕 70 , 계란 1개 ,바닐라액 1작은술 , 쵸코칩 180 , 넛 1/2컵
1. 가루류는 체에 한 번 내려줍니다.
2. 실온의 버터에 설탕을 넣고 크림화시켜요.
3. 계란을 한 개 넣고 바닐라액도 넣고 분리되지 않게 믹싱합니다
4. 가루류를 넣고 주걱으로 잘 섞은 후 쵸코칩과 구운 넛을 넣어 대충 섞어요.
5. 그리고 나서 랩을 씌운 다음 냉장고에서 하루나 이틀 숙성시간을 가져요.
6. 다음날 구울 준비가 되면 오븐을 예열하고 baking sheets에 팬닝합니다. 전 3큰술 정도로 했는데 모두 15개 정도 나오네요.
좀 퍼지는 쿠키니까 누르지 말고 간격 충분히 띄워 주고
190도에서 구워줍니다. 15-17분 .
중간에 한 번 쿠키팬 돌려주고..
baking sheets 를 돌려주는 이유는
저처럼 일반 가스오븐일 경우 윗불 아랫불 조절이 따로 없어
거의 아랫불만 나옵니다.
그리고 왼쪽보다는 오른쪽이 앞쪽보다는 뒷쪽이 열이 세서
이렇게 한 번 돌려주어야 고른 열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전 빵을 구울 때도 베이킹 시트 아래에
늘 쿠키팬 두 장은 깔고 구워줍니다.
그래야 윗색이 나도록 바닥이 타질 않더라구요.
7. 가장자리가 갈색이 돌고 시간이 적당히 지나면 일단 꺼내봐서 눌러보아요. 물론 가운데는 물렁합니다.
가장자리가 너무 진한 색이 되면 바로 꺼내고
좀 더 구워야겠다 싶으면 2분 정도 더 구워줍니다.
눌러 봤을 때 단단하면 식고 나서 완전 바삭해지니 조심하시구요...
시간은 쿠키 사이즈에 따라 오븐 온도에 따라 조절하셔야 되구요...
이 레시피에서 버터와 설탕량을 줄이신다면 퍼짐도 적고 부드러움도 좀 덜할 거에요.
8. 바로 식힘망으로 옮기지 말고
5-10분 식으면 그때 옮겨주세요. 그래야 부서지지 않습니다.
거의 누르지 않았는데도 살짝 퍼진 모습이 보이시죠 .
제 입맛으로는 그리 심하게 달지 않고 보통 파는 쿠키보다 약간 덜단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가 쿠키를 구우면서 베이킹책이나 블로거들의 레시피를 보면 아쉬운 점이 하나 있는데 이번처럼 퍼지는 쿠키인지 아닌지 초보들은 분간할 수가 없잖아요.
많이 퍼지니 심하게 누르지 말것. 살짝 눌러야 크랙이 예쁘게 나옴 . 이 정도의 간단한 설명이 들어 있음 좋겠더라구요.
물론 몇몇 베이킹책에는 간격을 몇 센티 해야 하는지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하얀 넛이 보이시죠.
넛이 없으면 안 넣어도 되겠지만 넣는 게 훨씬 맛있구요...
일반 쵸콜릿을 적당히 잘라 넣으면 완전 녹아버리니 베이킹용 쵸코칩으로 넣는 게 좋아요.
모습은 좀 퍼져 보이는.. 우아한 자태는 아니지만 먹어보면 반해버리는 쿠키 ~~
냉동실에 두었다가 꺼내 10-20분 실온에 둔 다음 먹으면 쫀득한 맛이 살아납니다.
장맛비가 거칠게 몰아쳐도 달콤함으로 무장하면 하루가 즐거워요. 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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