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별 상황별 맞춤 요리만 골라보자!

이름은 호두파이지만... 호두 외에도 해바라기씨가 들어간

고소한 파이랍니다.

파이 중에선 호두파이를 가장 좋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나... 사먹을려고 하면 가격의 압박이...@.@~~

집에서 만든다고 해도 호두가격이 만만찮은 건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좋아하는 견과류를 듬뿍 넣어 만들 수 있으니

만드는 번거로움은 잠시 견뎌보기로 합니다...ㅎㅎ

-  재  료  -

파이반죽 : 박력분 100g, 버터 60g, 찬물 20g, 소금 약간

충전물 : 호두 1컵, 해바라기씨 1/2컵, 흑설탕 50g, 물엿 50g, 물 20g, 버터 15g,달걀 2개,

 계피 1/2작은술, (선택사항 바닐라향 1g)

만들기 전 파이반죽재료를 준비해놓습니다.

박력분은 소금넣고 체를 우선 한번 쳐놓으세요.

그리고 버터는 냉장고에서 꺼내 깍둑썰기해놓습니다.

파이지 반죽을 다지기에 넣고 살짝살짝 섞어주세요.

타르트반죽이나 파이반죽 만들 땐 버터 상태가 차가워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다지기 등을 이용해서 빨리 섞어주시는 게 좋답니다.

그런 다음 한덩어리로 뭉쳐서 냉장고에 30분 정도 휴지시켜놓습니다.

반죽을 휴지할 동안 충전물을 만들어주세요.

흑설탕, 물엿, 물을 섞어서 냄비에 약불로 설탕이 녹을정도로만 끓인 다음 계피가루를 섞어주세요.

그러구선 계란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때 불끄고 마구마구 휘저어주셔야 계란이 익거나 뭉치지 않아요.

그러고 나선 체에 한번 걸어주시면 깔끔하답니다.

충전물 만들면서 30분이 지났으면 파이반죽 꺼내서

3절접기 3번정도 해서 파이반죽 펴주고 파이틀에 안착~!

포크로 바닥 뚫기도 해주세요.

 그런 다음 호두와 해바라기씨 넣고 

충전물 부어 180도 오븐에서 40~45분정도 구워냅니다.

앞서 쓴 것처럼 호두, 해바라기씨 외에 좋아하시는 견과류 섞어서 넣어주셔도 아주 맛있어요.

오~ 제가 구운 거지만 너무 예쁘게 구워졌네요.^^

늘 파이반죽이 어설퍼서 파이틀이 영 이상했는데

이번엔 가지런히 예쁘게 나와 맘까지 즐거워요.

호두나 기타 견과류가 아이들 두뇌발달에 좋다고 하니

아이들 간식 겸 해서 만들어주셔도 좋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