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굿굿굿~~~~~~~~~모~~닝닝닝닝~~~~~~ 
이야욤~^^* 
  
가뜩이나 집안의 컴이 말썽을 일으켰기에 
살짝 뾰루퉁퉁퉁시러운 아줌씨 입이 되어있었거든요. 
테블릿으로는 정상적인 포스팅이 안되더라구요. 
  
  
그리하야??? 
오늘 발행은 쉽지 않겠구나...싶어 
겸사겸사 
어딘가로 왔답니다. 
  
  
아주 신~~~~나게 두들기고 나니... 
움하하하하하~~~~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진짜 굿모닝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쏟아져나온 아침이였습니닷!!ㅋ~ 
덕분에 
드럼스틱 하나는 아무래도 교체해야겠지만서도.ㅡ,.ㅡ;; 
  
제가 온곳의 룸에 있는 한글버젼 컴은 
모니터 색감부터 왠지... 
고로 
오늘 엄니빵집의 사진은 심플한 밝기조절도 없이 걍 올려버릴께욤. 
  
그러려니......해주숑..^^* 
  
  
  
   
  
  
크림치즈 좋아하시죠? 
당연히 케이크 좋아하시죠? 물론 버터 케이크도 좋아하시죠? 
이왕 사과까지 합한다면 더 좋아하시겠죠? 
마무리로 시나몬설탕을 솔솔 뿌려준다면 넘어가시겠죵? 
............. 
ㅋㅋㅋㅋ~ 
  
과묵하고 
칭찬에 인색하고 
입짧은(?) 울 신랑이 극찬해준 케이크 하나 드갑니닷~!!!! 
  
시작~^^* 
  
  
  
'두둥~~둥둥~' 
  
재료 
  
실온 크림치즈 - 120g, 달걀 - 1개, 설탕 - 20g 
실온 버터 - 100g, 설탕 - 40g, 달걀 - 1개, 밀가루 - 90g, 베이킹 파우더 - 1작은술, 사과 - 반개~1개  
  
선택사항) 시나몬 설탕과 녹인버터 아주~~약간~^^ 
  
  
   
  
실온 크림치즈, 설탕, 달걀은 먼저 핸드믹서를 이용하여 고루게 섞어주시고 
잠시 옆에~ 
  
  
   
  
볼에 
실온버터, 설탕을 넣어 크림화 시켜주다가 달걀을 넣어 다시한번 윙~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를 넣어 처음에는 주걱으로 저어주시고 
한번 더 핸드믹서를 이용하여 약 30초~1분간 곱게 섞어줍니다. 
  
  
   
  
준비한 베이킹 틀에 
먼저 반죽을 바닥에 적당히 살짝 깔아주고 
  
  
   
  
그 위에 크림치즈 혼합물을 넣어주고 
  
  
   
  
다시금 버터 반죽을 올린 후 사과를 이용하여 놓아주세요 
충~분히 예열된 350도F(180도C)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우시면 완성입니다. 
  
다 굽고 나면 
윗면에 녹인버터를 살짝 바르고 시나몬 설탕을 뿌려주시면 오케이~(물론 선택사항이기는 하죵~) 
  
  
*케이크 팬을 이용하여 크게 구우셔도 괜찮아요. 
버터반죽을 반으로 나누어 바닥에 깔고 가운데 크림치즈 혼합물을 모두 넣고 나머지 반 남은 버터반죽으로 
부드럽게 덮어주시면 됩니다. 
다만 이때는 시간을 배로 늘려주셔야겠죠.^^ 
꼬치 테스트 잊지 마시구요~ 
  
*머핀틀을 이용하셔도 오케이~^^* 
  
  
  
  
   
  
아~따~~~ 
이름한번 깁니다. 
크림치즈 애플 미니 케이크. 
. 
. 
. 
. 
. 
. 
. 
. 
. 
. 
. 
. 
꺄악~~~~~~~~~~~~~~~~~~~~~~~!!!!!!!!!!!!!!!!!!!!!!!!!!!!!!!!!!!!!!!!!!!! 
최고최고~ㅋㅋㅋㅋ~ 
  
  
  
   
  
일단 이 말씀부터. 
  
맛있습니다. 
  
오잉..? 
설명이 필요없다는 얘기예요. 쿄쿄쿄쿄쿄~~~~~~~~~~~ 
  
  
  
   
  
작은틀에 구웠기에 위에 얹는 사과는 
얇게 썰어보았어요. 
  
어쩜... 
구워진 모양새가 
저리도 운치있을꼬~~~~~~~~~^^* 
  
  
  
   
  
사과가 놓여진 자리 둘레로 
봉긋하게 부푼 케이크. 
  
  
  
   
  
부드럽다는 것은 눈으로 느끼실테고. 
크림치즈의 고소함은 이미 아실테고. 
일반 케이크와 크림치즈 믹스를 동시에 느끼는 그 시간은. 
  
그 시간은...? 
  
노.코.멘.트. 
  
  
아무리 생각해도 3배의 양으로 굽지 않을것을 후회할 뿐입니다. 
두배도 아닌 세배. 
ㅎㅎㅎㅎㅎㅎ~ 
  
  
   
  
사진으로 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케이크 중간에 크림치즈가 끼여있거든요. 
  
하긴 
맛을 볼때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죠.ㅋ~ 
  
  
  
   
  
신랑에게 하나 드리고. 
  
겨우 한입만 음미하신 마이 신랑. 
오메... 
맛있냐고 물어보기도 전. 
  
"오~~~김씨 아줌마~ 이거 괜찮다. 음, 괜찮아 정말." 
  
우왕~~~~ㅎㅎ 
울 신랑의 극찬입니다. 
  
좋아죽갔삼~~~~오홍홍홍홍홍~~~~^^* 
  
  
  
   
  
그런데 아세요? 
신랑이 맛있다고 칭찬해주니, 제 입맛에는 
극에 달하더이당. 
............. 
우히히히히히히~~~~~^^;;;;; 
  
  
아..맞다. 
저희 친정 아버지께서 매일아침 저의 포스팅을 보시는데 
오늘은 한말씀 하시겠네요. 
  
"신랑만 먹이니까 좋더냐...딸..?"  
우짤까욤 아부지~ㅋ~ 
  
  
사실 
친정 아부지께서는 엄니와 같은 빵순이 빵돌이과. 
내년여름 한국에 가면 친정에서도 오븐 돌려야해요.  
밴쿠버에서 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딸의 베이킹을 싸랑하시는 친정아부지 땜시라도~^^ 
  
  
  
   
  
오늘 케이크 경우 
선물하시기를 원하시는 울 아줌씨들과 처자님들은  
이렇게 작은 베이킹틀에 구우시면 안될껄요? 
  
맛보다가 
사라집니다. 
지인~~~~~~~~~~~~~~~~~~~~~~~~~~~~~짜~! 헤~~ 
  
  
나의 낭군님이 극찬해준 나의 케이크. 
  
칭찬 한마디에 하루가 천국으로 느껴졌던, 
역시나 단순한 아내 
좋은엄니였슴당~~^^ 
  
활짝 웃으시고 
훨훨~날아갈 정도로 가뿐한 하루 보내쎄용~~~~~ 
  
엄니는 이만 집으로. 
쾅쾅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