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을 사고 난 후 부터 오늘은 어떤 베이킹을 할까~~고민고민하는것이 버릇이 되었네요~
그러다 선택한 그것!!!!
집안 가득 풍기는 버터향기에 취해 나도 몰래 지어지는 미소......
아웅~~사랑스러워요~~~
시중에 판매하는 버터* 쿠키가 있잖아요~
예전에 한참 중독이라도 된 듯 하루가 멀다하고 사먹었었지요~~
그 쿠키는 훨씬 달달했던 기억이 납니다(요즘은 사먹지 않아서 ^^;;;)
오늘은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베이킹을 해볼께요~~~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부드러운 버터향기에 취해봅니다.....
"버터 쿠키"
시작해 볼께용~~~~
재료 : 박력밀가루 100g, 아몬드가루 20g, 소금 1/4작은술, 실온버터 80g,
슈가파우더 50g, 계란 흰자 1개, 바닐라 오일 톡톡~~
먼저 실온에 놓아둔 버터를 주걱으로 마구 으깨주세요~~~~~마니마니 으깨서 부드럽게~~
으깬 버터에 슈가파우더를 넣고 섞어주세요~~한번에 다 넣지 마시고
2~3번에 나누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잘 섞인 버터와 슈가 파우더입니다~~~~~
여기에 풀어놓은 계란 흰자를 넣고 이번에도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바닐라 오일도 톡톡~~떨어트려 주세용~~~~
요렇게 이쁜 뽀~~얀 모습이 나타납니다^^
체에 친 밀가루와 아몬드 가루를 넣고
주걱 날을 세워서 서걱서걱 썰듯이 섞어주세요~~
너무 눕혀서 누르며 섞으면 안되용~~~~썰듯이 서걱서걱~~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만큼만 섞으시면 되요~~~~~~
그럼 준비 끝~~~~~~~
베이킹 팬을 준비하고~~~~~
짤주머니에 별깍지를 끼워 원하는 모양으로 짜주시면 되요~~~
제가 처음 자보는거라 (전에 한번 만들었는데 남친이 짜봤거등요^^;;;) 모양이 엉망이죠~ㅋ
요 짤주머니로 짜주는 쿠키가 쿠키중에 제일 고난이도라고 합니당~~
처음에 이쁘게 짜지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기로 해요~~헤헤~~
충분히 예열된 180도 오븐에서 10~15분 쿠키 상태를 봐가며 구워주세요~~~~~
이쁘게 구워지는 것도 확인 하구용~~~~~~
짜잔~~~드디어 노오란 차태를 뽐내며
온몸에 부드러운 버터향기를 내뿜은 요 녀석이 밖으로 나왔습니당~~~~~
아웅~~정말 코끝을 간지럽히는 버터의 향기~~~~~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감촉~~~
입안에서 녹아요 녹아~~~~~~
정말 사랑스러운 기분이에요~~~~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기분이에요~~~~^--------------------^*
이번에도 나눠주기 위해 포장도 잊지 않았습니당~~*^^*
아직도 집안에 버터향기가 솔솔 납니다~~
오늘 어제보다 마니 쌀쌀해진 기온탓에 움츠러들었던 기분이
요녀석 향기덕분에 활짝 핀 기분이에요~~~
제가 이 버터쿠키를 나눠주는 사람들도 저와 똑같은
사랑스런 기분이 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