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마음을 담아서 선물로 줄 수 있다는 거예요.  
쿠키며 케이크.... 
받는 분이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면서 만들 수 있다죠.  
  
그 중에서도 쿠키만큼 선물로 좋은 게 없어요.  
보관도 오래할 수 있고 발효빵이나 케이크처럼 맛이 변하지 않아요.  
그리고 받으시는 분들은 직접 만든 쿠키를 받고는 얼굴이 요래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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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를 써서 누군가를 위해서 만들고 전해줄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들도 베이킹의 매력에 빠져들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이 쿠키는요.  
제 여동생의 주문이었어요.  
친구들에게 선물을 준다나 뭐라나~ 
미야자키로 이사오면서 여동생과 더 가깝게 살게 되었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쿠키 레시피북을 뒤지다가 꼭 한번 만들고 싶었던 레시피를 발견! 
바로 작업 돌입했답니다!!! 
  
  
  
  
  
   
  
집에 남아돌던 피넛버터도 있고 초코칩도 있고... 
버터 양은 그리 많지 않으면서 바삭하고 맛나 보였거든요.  
  
근데 직접 만들어 보니까 상상 이상이었답니다.  
넘 맛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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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동생은 선물로 안 주고 스스로 다 꿀꺽 했답니다. ㅡㅡ;; 
맛있어서 주기 싫었다나 뭐라나~ㅋㅋㅋㅋㅋ 
  
  
  
  
  
   
  
피넛버터의 고소함과 초코칩의 달콤함 그렇지만 그리 달지 않고.. 
자꾸자꾸 손이 가게 되는 그런 쿠키예요.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 거예요!!! 
  
같이 만들어 보실까요? 
  
레시피는 "happy smile coo-kies"라는 일본서적을 참고했습니다.  
  
  
  
재료 (35개정도) 
박력분 160g 
순정 코코아 파우더 4큰술 
베이킹 파우더 1/2 작은술 
  
피넛 버터 100g 
버터 60g 
설탕 60g 
계란 1개 
초코칩 반 컵 
  
@모든 재료는 실온에 3시간 이상 뒀다가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피넛버터와 버터를 실온에 뒀다가 쓰세요. 그래야 잘 풀어져요  
거품기로 마구마구 저어서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거기에 설탕을 넣고 잘 저어 주세요~ 
  
  
  
   
  
계란도 하나 까 넣고 마구마구 섞어 주세요~ 
여기에 가루류를 모두 같이 체에 쳐서 넣고 대충 섞다가... 
  
  
  
  
   
  
초코칩도 넣고 섞어 주세요.  
대충 섞이면 손으로 몇 번 치대 주세요. .  
그럼 하나로 뭉쳐집니다. 
너무 치대지는 마시구요~ 
  
  
  
  
  
   
  
적당한 크기로 분할 하셔서 오븐팬에 올리고 포크로 모양을 찍어 주세요~ 
  
170도에서 20분 정도 굽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죠? 
섞고 섞고 섞어서 그냥 구우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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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섞으면 쿠키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사라지니까 고것만 주의 하시구요~ 
  
  
  
  
  
   
  
요로케 구워선 동생 편에 보내고 주위에 친하게 지내는 한국 분 두 분께도 드렸어요~ 
나눠 먹는 마음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그리 달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맛있어요.  
단 게 좋으시면 더 늘리시구요.  
  
바삭바삭한 식감은 또 얼마나 맛난지 몰라요~ 
초코칩 대신에 견과류를 넣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응용은 무한대~!! 
에헤라디야~!! 
  
  
  
  
   
  
요로코롬 포장을 해서 소중한 분들 품으로 쏘옥 갔답니다~ 
  
중독성이 있는 피넛버터 초코칩 쿠키 어떠세요? 
선물로도 우리 아이 간식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팍팍 추천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