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도시락. 괜찮을까요?

- 여보야.. 오늘은 비빔밥 도시락이야. 어때?

                                                                              - 좋아..

                                                      우리남편은 언제나 좋다.............라고 말해요...

                                              그런데 반응은 나중에 알게 된다죠.  맘에 들지 않으면 손도 안대니까요..ㅎㅎㅎ

걸죽한 고추장 양념찌개.

요것이 말이에요.. 요즘 즐겨 먹는 입맛 도우미랄까요...ㅎㅎㅎ

정확한 이름은 알 수가 없어요.

시카가 빠꿈이 찌개로 알려 줬으니 그냥 그렇게 알고 있어요.^^

뜨건 밥이랑 비벼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밥 한그릇이 금새 없어진다죠.

고추장 2큰술에 된장 2/1큰술, 호박 양파 청양고추등의 야채를 잘게 다져서 걸죽하게 끓여 내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두부나 감자 고기등을 넣어도 맛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고기 다져 넣는 것 보다 멸치를 내장 빼고 열마리정도 넣어 자글자글 지저 먹는 것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알콩,s playing house

디저트로 과일과 오미자 곶감.

우리집은 과일을 한종류를 잔뜩 사다 먹기보다는 여러가지를 조금씩 사먹어요.

만만하지만 훌륭한 디저트 방울 토마토와 자몽, 람부탄, 오미자 곶감까지

새콤 달콤 쌉싸래한 맛이 다 있네요.^^

자몽은요~ 구연산 성분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아주 탁월하죠.다이어트, 피부미용,위궤양 골다공증 예방, 동맥경화 예방까지

정말정말 훌륭해요. 요즘 가격이 많이 내려서 오렌지 보다는 자몽을 먹는다지요.

람부탄은 칼슘과 비타민 c가 아주 많아서 좋아하는데 역시 우리 남편은 썩은 고구마 맛이 난다고 하네요.^^;;

조물조물 맛있는 나물.

나물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요.

몇가지 해 놓으면 비빔밥 해 먹기도 쉽구요.

나물의 간은 조금 짭조롬 하다 싶게 해야지 나중에 딱 맞게 간이 배이는 것 같아요.

간을 딱 맞게 해 놓고 막상 먹을때 보면 싱거워지거든요..

고사리- 삶은 고사리를 국간장,간마늘,다진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 후 팬에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두르고 자글자글 볶아 준다

   시금치- 끓는물에 살짝 데친후 소금으로 간하고 간마늘 파 참기름 깨 넣고 조물조물.

   무나물- 채썬무를 팬에 볶는다. 소금 간, 간마늘 다진파 깨가 들어간다.

알콩,s playing house

알록달록 경쾌하게 그리고 싱그럽게.

도시락도 이왕이면 알록달록 하고 싱그러워 보이면 식욕을 더 자극 시켜주죠.

맛도 좋고 눈도 즐겁게 노오란 달걀지단도.. 이쁘죠~^^

오늘도 수고해요 당신..

전쟁 같은 세상에서 오늘도 고생 할 당신.

진심을 담은 내 도시락 느껴지지.. 잘먹고 기운 내기.^^ 

알콩이의 더 맛있는 비빔밥.

정말 우아한 비빔밥~~ㅎㅎ

양푼에 무생채 까지 넣고 막 비벼 먹기!!

요즘 밤낮 가리지 않고 이렇게 먹었더니 이상한 몸무게를 달게 되었어요.

숫자가 막 올라가요 막!!!!!!!!!!!!!!!

내 배 어째요..ㅜㅜ

그.래.도...................밥.이........너.무.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