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랑~ 내일저녁엔 꽃빵이랑 부추잡채 해줄까나????"
  
"엉~!!!!!!!!!!!!!" 
또또또 주저없이 대답해버리는 남푠~ 
  
  
어제저녁먹고 같이 운동하러 나갔었는데 
이 엄니도 헥헥이지만 
울 신랑도 헥헥~ 
  
  
저 없는 동안 신랑 체력이 넘넘 다운..다운..다운.. 
  
이러면 안되지~~~~~잉~!!ㅎㅎㅎ 
  
  
그리하야 
이 엄니의 꽃빵만들기는 
시작되었더랍니다~~~~ 
  
  
  
그럼 오늘 또 시작해볼까나요?? 
  
  
'두둥 둥둥~~~~' 
  
  
재료 
  
밀가루 300g, 2cups 
  
설탕 15g, 1Tbs 
  
소금 3g, 3/4tsp 
  
인스턴트이스트 - 3g 
  
물 - 160g, 2/3cup 
  
참기름 - 2tsp 
  
  
색감을 원하실 경우 
맛차가루나 시금치가루 혹은 쑥가루 
글코 백련초가루, 단호박 가루등등 준비해주삼~~~ 
  
  
  
  
  
  
  
   
  
밀가루 위에 작은 구멍을 세개파고 소금, 설탕, 이스트를 각각 
닿지 않게 넣어주세요 
  
그 다음 손으로 뒤적뒤적 거려서 잘 섞어주시구요~ 
  
  
  
  
  
  
   
  
전자렌지에 20초정도 데운 따뜻한 물을 넣어주세요 
졸졸졸~~~~~ 
  
  
  
  
  
  
  
   
  
참기름도 넣어주시공~~ 
치대기 시~~~작~! 
한마디로 반죽 시~~~작~! 
  
  
  
요기서 잠간만잠간만잠간만용~ 
꽃빵은 성형과정에서 약간 아주 야~~악간 특이허기에 
진반죽이 되면 쪼께 곤란하거든요?? 
  
  
  
  
이 엄니 
첨 만들때 
진반죽으로 기냥해버리다가 
  
아웅.....-.-;;;;;;; 
  
  
약간 되직허게 해주시면 감솨~~~~~~^^ 
  
  
  
  
  
  
  
  
   
  
키친에이드를 사용하시는 님들은 
2단에서 10분정도 해주시공~ 
(오리지널레시피에서는 4단에서 돌려주라고 하셨는디, 
그렇게하면 이 엄니  밀가루 다 날려부리공~~ㅎㅎㅎㅎ) 
  
빵반죽기 있으신 분들은 이용해주시공~ 
  
손반죽도 오케~~~~~이~! 입니덩~ 
  
  
이 엄니 한국에서 빵만들동안 
원없이 손반죽 했슴당~~ 
  
아유~~ 그 날들 생각혀면~~~ㅋㅋㅋㅋ 
  
  
  
그러니 낭군님들께 
부탁하삼~~ 
괜히 손목시리지 마시기요~^^ 
  
  
  
  
  
  
  
   
  
원하는 색을 내고 싶으신 만큼 반죽을 등분하시면 되지요. 
엄니는 세등분 했는데, 
한 등분에 약 160g정도씩 나누면 될 것 같구용~~ 
  
  
원래는 
기냥 뚝뚝~! 잘라내는디 
오늘은 과정샷찍는다고 
저울위에 올려주는 수고스러움~~ㅎㅎㅎㅎ 
  
  
  
리본님~ 꼭 혀야혀요.  
저울쓰는 엄니 보이지요?? 
계량컵순이가 저울순이하고 있슴당~~~~~~^^ 
  
  
  
  
  
  
  
   
  
원하는 색을 넣고 매끄러워질 때까지 또 치대줍니다 
  
  
아마도..... 
  
  
첨 하시는 님들은 기냥 하얀 꽃빵을 만드심이 어떠실련지....ㅎㅎ 
  
각각의 색을 섞으실 경우 
왠지 치대는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다는~~~~크~~ 
  
  
그런후 
참기름을 살짝쿵 발라준 각각의 접시에 반죽을 넣어주시공 
  
따뜻한 곳에서 약 30분간 1차발효들어갑니당~~ 
  
  
  
요녀석들은 오븐으로 굽는 발효빵이 아니기에 
  
전자렌지안에 뜨거운 물이 든 볼을 하나 넣어주시공 
  
각각 접시를 담아주십시요~ 
  
발효 
자~~~~알 되겠지용?? 
  
  
  
허나 
오븐으로 굽는 발효빵때는 
이 엄니가 무지무지하게 반대하는 발효방법이라는 것 
아시는 님은 아시겠지용????? 
  
  
조만간 
이엄니 가장 애지중지허는 발효빵 만들어 올릴 때 
다시한 번 설명 들어가겠슴당~~~~ 
  
  
  
  
  
  
  
  
   
  
1차발효가 끝나면 뭘 해야하지용???? 
  
기렇죠~~ 
가스를 콕~ 아님 쿡~빼주시고 둥글리기 해주셔야죵~~^^ 
  
  
사진찍느라 뺐지만서도 랩을 씌우고 약 10~15분정도 벤치타임 들어갑니당~~~ 
  
  
랩 꼭 씌우시소~~ 
안그러면 다 마른반죽됩니데이~~~~~ㅎㅎㅎ 
  
  
  
  
  
  
  
  
   
  
이제 작업대 위에 덧밀가루를  
조금만 살살살~~~뿌려주세요 
  
  
글코 밀대로 밀어주셔야지요 
거의 직사각형의 포스가 풍기도록  
열심히 쭉쭉~~! 펴주세용~~ 
  
  
삼등분시 
이 엄니는 
약 15*25정도??의 사이즈였슴당~~~~ 
  
  
기존레시피에 나와있는 크기대로 허면 
다 찢어져부려서리, 
  
기냥 이 엄니 마음대로다가...간도큰엄니......홍홍홍.....^^ 
  
  
  
  
  
  
  
   
  
다 밀어주셨으면 
 맨 윗부분 약 2cm정도만 남겨 두시고 
참기름을 발라주시는데요, 
  
이왕이면 깔끔허고 꼼꼼하게 바르시는 것이 좋더라구요 
  
  
  
반죽이 붙으면 안되거든요. 
무슨 말이냐구용?? 
보시죠 잉~~~~~ 
  
  
  
  
  
  
   
  
밑에서 부터 말아주삼~~ 
어떻게?? 
돌~돌~돌~돌~~~ 
에코...넘 돌아버리지는 마시공..ㅋㅋㅋㅋ 
  
  
그런후 
마지막 부분은 다덜 아시죵?? 
엄지와 검지의 힘을 이용해서 
꾹꾹꾹꾸~~~~~~욱 눌러주삼~~~ 
  
아니 
꼬집어주라고 하지요??? 
터지지마라공~~~~ 
  
아야야....... 
느무 힘줬당......  ^^;;; 
  
  
  
  
  
  
  
   
  
마무리한 부분이 밑바닥으로 가게 돌려주시공 
적당히 칼로 잘라주시는데요 
  
뭐~3cm간격으로다가 잘라주라고 하는디 
이 엄니맘대로다가 쓱싹쓱싹~~~적당히~~랄랄라라랄ㄹㄹㄹㄹㄹ 
  
  
  
참참참~~ 
만약에 첨 반죽을 이등분만 하신 분들은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등분을 하셔야 할꺼에요 
  
괘얀으니 
걱정하지 마삼~~~! 
  
뭐든지 기존레시피에서 약간의 응용은 용서가 되지용~~~ 
  
  
왜? 엄니 맘대로 
글코  
우리님들 맘대로~~~~~*^^*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 
잼있는 부분이 나왔네요~ 
  
  
꼬치있으시죠?? 
자르셨던 조각의 가운데 부분을 
꾸~~~~~~욱 아주아주아주많이 
꾸~~~~~~욱 눌러주삼~~~~~ 
  
아마 
첨 누르셨을 때는 다시 슬그머니 올라올 때가 많아요 
그러니 
난중에 한 번 더 눌려주셔도 되요 
  
  
글코 
혹시나 반죽이 꼬치에 붙는다고 하시는 님들께서는 
참기름을 쓱쓱 발라주시면 문제 해결~~!!!! 
  
이 엄니 분명히 말씀드렸슴니당~~  
난중에 또 꼬치에 반죽붙어버렸다고 떼쓰시면 안됩니당~~~~ㅎㅎ 
  
  
  
  
  
  
  
   
  
뜨거운 물이 담겨있는 솥이나 커다란 냄비위에 
담아 놓은 성형완성된 꽃빵반죽을 놓으시고 
  
이왕이면 
꼬~~옥 짠 면보자기를 덮으신 후 뚜껑을 닫고 약 30분간 
2차발효 들어가십쇼~~~ 
  
  
  
이 엄니 
이번에 한국에서 사온 시루밑을 깔았슴당~~~ㅎㅎㅎㅎ 아코 좋아라~~ 
  
이 전에는 유산지를 각각 크기에 잘라서 올렸거든요 
그렇게 해도 되요~ 
  
헌데 이제는 있다구요  
시루밑~~~ 
이 엄니 을메나 갖고 싶었던 거였는데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한국에서 갖고 온 대형찜기 입니당~~~ 
  
  
리본님이 이 엄니 공항에서 바이헐때에 
담아주셨던 사진 들 중 커다란 가방~ 
  
그 중에 하나에 들어있던 찜기~~!! 
  
  
  
아마도 세관원들 사진으로 검색하면서 이런생각을.... 
'당최 이 것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겨...?'ㅎㅎㅎㅎ 
  
  
  
  
바글바글바글바글~~~~ 
글코 
펄펄펄펄~~~~~ 
끓는 뜨거운 물 위에 올려서  
약 10분간 쪄주삼~~~~~~~~ 
  
  
***아주아주아주아주많이 중요한사항이 있슴당*** 
부디~~~ 중간에 뚜껑 열지 마이소~ 지~~~발~!!! 
그러면 어떻게 되냐구용?? 
쪼글이 할머니들이 되어버린답니당~~ 
이 엄니 
처음에 이 충고를 대~~충 읽은 후 잊어버리공 
  
도중에 궁금한 맘에 
기냥 확~~~~~~~~~~!열어부렸더니만 
오므라드는 꽃빵 아그들... 
  
모양새 때문에도 그랬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이 완전히 무너지는 듯했던 순간~ 햐~~~ 
  
다시금 가슴쓸어버리공~~~^^ 
  
그러니 님들은 그러지 마이소~~ 
  
  
  
  
  
  
  
   
  
완.성.되었습니다. 
동글동글 말려진 모양이 넘넘 귀엽구요~~ 
  
  
맛이요?? 
짭조름한 맛까지 더해져서 
고소하기까지 하다니까요~~ 
  
  
  
  
  
  
  
   
  
울 신랑이 넘넘 좋아라하겠지용?? 
   
지금 포스팅 올리고 있는 시각은 여기 시간으로 오후 2시 반이 마~~악 넘어가고 있네요 
  
한국은 지금?? 
  
아침 6시 30분이 마~~악 넘어가고 있는 시.각. 
  
  
  
  
  
  
  
  
   
  
하얀꽃빵과 시금치꽃빵~ 
  
어.느.것.을.먼.저.먹.어.부.릴.까.남.용.???코코코코코~~~ 
  
  
요즘 이 엄니가 심취해있는 이담님의 사진들~ 
빵을 무지 좋아라하신다고 하셨는디, 
  
  
이담님~~~ 
요 꽃빵 드릴터이니 
  
  
담번 한국행때에는 
꼬~~~옥 사진 알켜주셔야 해용~~~~ 
  
  
도망다니시면 안되삼~~~!!! 
  
  
  
허긴~ 
이 초짜델꼬다니면서 알켜주시려면 
을메나 속 터지실까나???????*^^* 
  
  
  
  
  
  
  
  
   
  
자자자~~ 쭈~~~욱 찢어보았슴당~ 
캬~~~ 야들야들한 것이 
닭살식빵 절~~~대 부럽지 않구용~~~홍홍홍 
  
  
이 엄니 
벌써 먹어부렸지요 
  
  
뭐해서요?? 
ㅋㅋㅋㅋㅋ 
땅콩잼발라서요~~ 
음메 몬살아~~ 
  
  
  
  
꽃빵에 땅콩잼??? 
사실 
딸기잼도 .............헤~~~~ 
  
  
  
  
  
  
  
  
   
  
식구가 신랑과 나. 
단 둘이니 
오늘 마이마이 만든것은요 
요렇게 포장해보았답니당 
  
  
저녁때 잠깐 모임이 있거든요 
  
  
  
몇 개 갖다드리려구요~~~~^^ 
  
  
  
  
  
  
  
  
  
   
  
같이 만들어드리지는 못하지만서도 
자세한 설명은 써야했기에 
부추잡채와 함께 드시라공~~~~ 
  
커피 스탬프도 찍어주공~~~~ 
  
신나라 음표스피커도 붙여주공~~~~ 
  
  
엄니 간만에 신났슴당~~~~~ㅎㅎㅎㅎㅎㅎㅎ 
  
  
  
  
이제 요 포스팅 쏘고나서 마켓에 갔다와야지용 
부추는 있으니 
돼지고기 사러 말이에요. 
  
  
부추랑 
돼지고기 가늘게 썰어서 
청양고추 쪼께넣어주고 
달달달 볶아서 
요녀석들 쭈~~~욱 찢어서 싸 먹으면 맛나겠죠 잉???^^ 
  
  
  
  
  
  
  
  
   
  
두 개씩 나란히 포장했습니다 
  
  
사실.... 
제시된 양의 두배를 만들었걸랑요~ㅋㅋㅋㅋㅋ 
음청 많습네당 
  
  
  
엄니손은???? 
  
  
큰손~~~~~~~이요~~!!!!!!!!!!!!!!*^^* 
  
  
  
  
한 김식으면 랩으로 잘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드실 때 꺼내 놓으시면 그대로 해동되구요 
마치 식빵 보관과 똑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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