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간식요리

한 여름밤, 야식이 생각날 때!

맥주안주 '감자튀김'
 과 '토마토샐러드'
 그리고 '키위사과쥬스'

오늘은 행복이 아부지랑 오붓하게 앉아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맥주 한 잔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늦은 밤이라 안주거리를 사 올 수도 없어서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몇가지 안주랑 음료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날씨가 무척 덥다보니 자꾸만 갈증이 나고, 더불어 짜증도 자주 나고...

요럴 땐 그냥 시원한 맥주 생각이 절로 나기 마련이죠~

집에 있는 냉동감자를 이용해서 후다닥 감자튀김이랑

얼마 전 농장에 가서 잔뜩 따 온 '토마토' 로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고~

또... 오늘 하루도 열심히 행복이 보고, 집안일을 한 저를 위해

피로가 싹 풀리는 '키위사과쥬스' 도 만들었어요.

간단한 요리지만 맥주안주로 최고라서 여러분께 강추해 드립니다~

감자튀김은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냉동감자를 넣고 튀겨내기만 하면 끝~

tip. 튀겨내면 기름종이에서 기름을 좀 빼 주셔야 하는데 요 한지기름종이 정말 괜찮더라구요.

친환경 한지가 기름을 쏙쏙 뽑아들이는데 요리가 한결 깔끔해져요.

★ 새콤달콤 시원한 키위사과쥬스

키위사과쥬스는  "흐미~~ 안 드셔 보셨음 말을 하지 마세요~~
"

골드키위랑 사과랑 너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냉장고 열어보니 요 두 과일이 눈에 띄길래 둘 다 넣고 갈아 본 건데 정말 짱 맛있어요~

아이들도 엄청 좋아할 듯~

키위와 사과가 살짝 씹히면서 얼음을 갈아 넣었더니 시원시원하고 더 달콤합니다.

1. 먼저 설탕시럽을 만들어 냉장고 안에서 차갑게 식혀 주세요.

설탕시럽은 설탕과 물의 비율을 1:1로 해서 조리고 차갑게 식힌 설탕시럽을 100ml 준비합니다. 

2. 키위와 사과는 껍질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고,

요렇게 맛있는 '키위사과쥬스' 도 만들어 먹고~

얼음알갱이와 키위, 사과가 살짝살짝 씹히는데 그 맛이 환상입니다~

감자튀김과 함께 하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포도씨유 드레싱을 2큰술 정도 넣어 줍니다.

3.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 주고, 잘 버무린다음

파슬리와 잣도 솔솔 뿌려 주었어요.

완전 간단한 '토마토샐러드' 그 맛이 일품이예요~

너무 너무 간단해서 조금 민망하지만 조리법이 간단하다고 해서 맛이 없는 거 절대 절대 아닙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는 '토마토샐러드'

느끼할 수 있는 감자튀김과 너무 너무 잘 어울려요.

요렇게 해서 행복이 아부지 맥주안주가 모두 완성!

'키위사과쥬스' 는 행복이을 봐야 돼서 맥주를 마시면 안 되는 제 꺼~

먼저 감자튀김부터 빠알간 케첩에 콕 찍어서 한 입, 아아~~~~

그리고 상큼한 '토마토샐러드' 도 아아~~~

저도 키위사과쥬스를 벌커벌컥 마셔주고~

맛있게 먹는 행복이 아부지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졌어요.   

무더운 여름밤, 야식이 생각날 때...

특히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급 당길때!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맥주 안주로 잃어버린 입맛도 찾으시고,

차가운 얼음이 듬뿍, 몸에 좋은 과일이 듬뿍~ 든 시원한 음료로 더위도 물리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