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바람이 오늘은 제사지낸 음식으로
색다른 요리를 만들었어요
평범한 요리인데
솔바람의 생각은 쪼매 엉뚱??? 하잖아요
비빔밥은 비빔밥인데
조금 특별하게 먹을수없을까,..........해서 만든
솔바람표 비빔밥 전병
어때요?
모양이 제법 이쁘지요?
맛도 최고랍니다.
그저께 밤..
실은 솔바람이 제사를 지냈어요 ㅎㅎ
그래서 밤늦도록 있었지요
세벽 3시..............................ㅠ,.ㅠ
제사에 보통 만드는 3색 나물..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비빔밥으로 최고이죠 ㅎㅎㅎ
저의집 제사는 이렇게 밀가루로 전을 부친답니다.
모양은 가는쪽파나 부추로 이렇게 모양만 내서 부치는데
약간의 소금간만해서 부쳐도 제법 맛나답니다.
오래전부터 시어머님이 이렇게 전을 부쳐 제사를 지내온 터라
저도 그렇게 한답니다. ㅎㅎ
난을 그리듯 이쁘게 모양을 내면
정말 그림 같아요 ㅎㅎㅎ
제가 제사음식 만들고있는 동안 딸아이가 깍은 밤이랍니다.
제법 많은 양인데 혼자 다 까서 주네요
예전에 우리 시엄니 살아계실땐 매번 엄니가 이 밤을 손질하곤했어요 ..
굳이 어머님이 하시겠다고 해서리..
근데.......어느날 제가 해봤더니 제사음식 만드는 일중에 제일 힘들더라구요
손가락이 얼마나 아픈지...
우리 엄니가 왜 당신이 굳이 할려고했었는지 그제야 알았답니다.
엄니 돌아가시고나서는 신랑이나 딸아이가 밤을 까주고있답니다.
제가 기제사만 7분을 모시거든요........
갑자기 시엄니가 생각나네요........
에궁...............
비빔밥을 만들 재료를 밥과 함께 담아 봤습니다.
달걀은 넣지 않았어요 ㅎㅎ
더 담백하고 맛나거든요
고추장만 한수저 넣고 비볐더니 .............
보기만 해도 침이 꿀떡....
비빔밥 한그릇 하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