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속에서
찾는 기쁨중에 하나는
밥상머리에서의 식구들간의
잘잘한 수다 일것입니다.
칼칼하면서 달작지근한 맛의 멸치조림을
조물조물 무쳐낸 콩나물을
달걀옷을 입혀 부쳐낸 소세지를
짭조름한 콩자반을
들기름으로 달달 볶은 묵은지를
그리고
구수한 배추 된장국으로 차려진 소박한 밥상이지만
임금님의 수라상만큼
맛 있게 먹었습니다.
엊그제 만든 고추기름으로
마늘을 편으로 썰어 달달 볶고
통깨 대신 고추씨를 넣고
멸치조림을 하였습니다.
고추씨와 묵은고추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으로
마늘을 편으로 썰어 달달 볶았습니다.
대가리와 내장은 떼어 낸 멸치와 고추씨를 넣고
약불에서 볶았습니다.
멸치간장에 매실액과 양파액 그리고 설탕에 절인 생강을 넣고
약불에서 조림장을 끓였습니다.
조림장을 넣고 약불에서 은근히 윤기나게 조렸습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칼칼하고 달작지근한 멸치조림.
고추씨는 사과와 레몬보다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고추씨에 많이 함유하고 있는
켑사이신은 소화액을 분비시키는 작용을 하여
신진대사를 증진 시키며
체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