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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산성화된 현대인의 몸에 아주 좋은 음식으로  
다이어트식으로도 애용됩니다 
특히 장수식품으로도 유명하여 실제로 장수마을을 살펴보면 감자를 주식으로 하거나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보도된바도 있습니다 
비타민C, 칼륨 등 감자에 포함된 여러 성분은 당뇨등 각종 성인병과 암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감자를 생즙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고 익혀먹어도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으며 
매일 꾸준히 감자를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번 사둔 감자가 다 떨어져갑니다  
몸에 좋은 감자로 이것 저것 해먹었는데  어제는 이모님께서 놀러오셔서 
함께 감자부침개를 해서 서연이와 함께 먹었답니다 
울 이쁜 서연이는 요즘 밥도 어른 먹는 양의 반 정도로 많이 먹고 
부침개며 과일도 잘 먹어서 너무 기특하답니다 
  
추석의 후유증이 오래가서 그런지 어제까지는 몸이 좋지를 않아서 고생을  좀 하였지요 
오늘은 말끔히 나았답니다 
  
그럼 후다닥 감자부침개를 만들어볼게요 
  
   
  
좀 큰 감자 7개는 깍은 후 씻어서 강판에 갈아줍니다 
제가 하는 게 못마땅한지 이모님이 뺏어서 갈아주십니다 ^^ 
  
   
  
  
강판에 다 간 후에는 체에 살짝 받쳐서 물기를 살짝만 빼어줍니다 
옹심이를 하듯이 물기를 제거하면 부침개는 맛이 없어집니다 
밀가루를 적당히넣고 소금, 후추로 간해줍니다 
  
   
  
   
  
매운 홍청양초와 쑥갓 조금 준비해서 모양내어 몇개 만들었어요 
그 다음엔 파란청양초 몇개와 같이 송송 썰어넣고 동그랗게 부쳐주면 끝!~~ 
  
   
  
   
  
   
  
   
물론 서연이 것은 고추는 빼고 부쳐주었답니다^^ 
요 며칠 가을답지 않게 많이 더웠습니다 
텃밭에 열린 옥수수도 다 따먹었고 
고추가 여기 저기 붉어지는 게 보였습니다 
제가 게으름을 떠는 것으로 보였는지 이모님께서 내일 비가 온다며 
오늘 붉은 고추를 따자고 하십니다 
오전에는 고추를 따서 널어놓고 오후에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