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게뜨를 이용한 브런치는? 
마늘 바게뜨 말고도 이것저것 만들어 맛볼 수가 있겠죠. 
  
오늘은 보물들의 학교가 쉬는 날. 
  
주말이 아닌 금요일이라는 평일,  
집에 있는 보물들의 매끼를 챙기고 간식까지 챙겨야 하는 엄마는  
마음이 더 바쁘답니당. 하이고~^^ 
맞다.. 
참고로 포스팅하는 지금은 밴쿠버의 금요일. 
  
  
온갖 곡물이 모여있는 바게뜨가 있었구요 
바나나가 뒹굴고 있었구요 
치즈야 냉장고에 항시 준비되어 있구요 
보물들의 학교 점심 도시락 메뉴중 하나인 샌드위치 땜시라도 닭가슴살 햄은 있거든요~ 
  
그래서? 
  
간간히 먹는방식으로 만들었던 따끈한 브런치랍니당 ^^ 
  
  
  
   
  
"얼추 만들어 먹어볼까나 써누?" 
  
메뉴를 얘기하자마자 월매나 말을 잘 듣던지.. 
ㅋㅋㅋㅋㅋㅋ~ 
  
  
  
  
   
  
또한 수인공주는 설계하는 아빠의 피를 옴팡지게 이어받은 딸인지라 
뒷정리까지 깔끔시럽게 해주고~ 
  
아주~~좋아요 좋아~ㅎㅎ~ 
  
시작 
그런데...재료 소개가 좀 뭐시기 합니다. 
워낙에 맘대로여서리..^^;; 
  
  
  
'두둥~~둥둥~~' 
  
재료 
바게뜨 
바나나 
땅콩잼 
메이플시럽 또는 꿀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치즈 
햄 
체다치즈 
  
  
   
  
바게뜨는 사진처럼 잘라 
그릴팬이나 후라이팬에 바싹 구워주세요 
  
한쪽면에 땅콩잼을 바르고 적당한 두께의 바나나를 그 위에, 
다른 한면으로 덮어 메이플시럽이나 꿀을 뿌려주기.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치즈도 준비하시고~ 
  
  
   
  
바게뜨를 반으로도 잘라 주시고 
충분히 예열된 350도F (180도C)오븐에서 약 5분정도 살짝 구워주세요 
꺼낸 바게트 중 하나는 토마토 소스를 가뿐히 발라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올리고, 
다른 하나는 햄을 원하는 만큼 포개 올려 체다치즈를 뿌려주세요 
  
다시 오븐에 넣고 같은 온도에서 치즈가 녹을만큼 구워주시면 완성~ 
  
  
  
  
  
  
   
  
그릴에 구운 바삭한 바게뜨 사이로  
고소한 땅콩잼. 
  
그리고 
부드러운 바나나가 포개져 있습니다. 
  
  
  
   
  
쪼르르... 
메이플 시럽까지 부어준다면  
어떠할지..아시나요? 
  
씹는 재미와 더불어 느껴지는 맛. 
감칠맛이랍니당~ 
오홍홍~ 
  
  
  
   
  
한번 미리 살짝 구운 바게뜨위에  
햄과 체다치즈라... 
  
캬~~ 
  
  
  
   
  
이것저것 토핑을 생각하지 마시고 
냉장고를 열었을 때 보이는 재료들을 집어보시길. 
  
그 자체로.. 
충분 하다지요..^^ 
  
  
  
  
   
  
약간의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만으로도 짭쪼름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음을 아시죠? 
  
  
피자 종류 중, 마가레트 피자가 있잖아요. 
기본이 되는 피자. 
이번 책 작업에 들어갔는데 말이죠 
  
바질까지 얹어준다면 
따따봉!! 헤~^^ 
  
  
  
   
  
모짜렐라 치즈의 매력이라 함은? 
흘러내리는 쫀득함. 
  
써누녀석이 난리나뿌렸슴당. 
어여 사진 찍으라공.. 
ㅋㅋㅋ^^;; 
  
  
  
   
  
바게뜨를 먼저 구워주는 것이 은근한  
포인트임을 잊지 마세요. 
  
바삭함이 up~up~up~ 
  
  
  
   
  
땅콩잼과 바나나는 잘 어울리는 궁합과도 같다는 느낌이랍니다. 
  
일반 샌드위치를 만드는 경우에도 
밀대로 살짝 밀어준 하나의 식빵위에 땅콩잼을 바르고 
바나나를 길게 놓아 
도르르~ 
말아 주세요 
  
끝부분은 작은 꼬치로 콕~찔러 고정시켜 접시에 놓아도 
괜찮은 브런치. 
  
드시기 전, 시럽이나 꿀을 살짝 뿌려주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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