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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주엽에 있는 원조 쌈밥집. 가족,친척과 함께 다녀왔어요.
그랜드백화점 옆 건물 삼희프라자 2층에 위치했는데도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원조쌈밥은 TV방영으로 소개된 곳이기도 해요. ^^ 쌈밥과 해물쌈장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테이블이 평상처럼 넓직하고 6인이 앉을만큼 규모가 있었어요.
저는 왠지 신발을 벗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ㅋ
원조쌈밥의 차림표입니다.
베스트 메뉴인 쌈밥정식을 기본으로 해물쌈장과 삼겹살은 추가로 주문해 먹었어요.^^
원조쌈밥집의 푸짐한 쌈밥 정식을 소개할게요.
대패삼겹살, 30여가지의 신선한 야채쌈, 데친쌈, 된장찌개, 기본뚝배기 쌈장, 10여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푸짐하고 입안에 군침도는 반찬류들과 해물쌈장, 동그랗게 말린 대패삼겹살이 소복하게 담아져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끓여 나오는 쌈장맛도 제대로였어요. 개인국(미역국)도 제공되서 좋았구요. ^^
대형쌈바구니에 수북히 담겨나온 각종야채들! 물빠지는 대형쌈바구니는 특허청 디자인 등록도 되어 있더라구요.
리필도 가능해서 양껏 쌈싸 먹었어요. ^^ 상추값, 기본 야채값이 올랐음에도 무료로 리필이 가능하니 좋았어요.
평소 못먹었던 야채들을 원조쌈밥에서 구경하고 맛보고 몸도 보신한 것 같아요.
바구니로 리필 나온 야채까지 남김없이 비웠답니다.
적당하게 얇게 저민 대패 삼겹살은 자연스럽게 펴지면서 골고루 익습니다.^^
슬림하니까 고기도 금새 익고 고소한 맛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너무 종잇장처럼 얇지 않고 적당한 정도라서 씹는 맛도 좋았어요.
굽기전에 고기 전용 간장 소스(국간장+마늘,파,생강,통후추 등)에 살짝 담궈 구워줬는데
고기를 굽는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소스가 고기에 베어있으니까 좀 더 깊이있는 맛이 나는 것 같구요.
고기가 다 익은 후에는 개인접시에 나온 짭조름한 고기 소스에 찍어 먹었어요.^^고소하고 맛났어요.
상추,미역, 고기, 마늘, 쌈장등을 올리고 한 입크기로 오므려서 냠냠~!
쌈밥집의 결정판, 원조 쌈밥의 명물로 통하는 해물쌈장이에요.
쌈장도 삼선자장처럼 해물을 넣어 차별화 시켜도 되겠다는 생각에
오징어와 우렁, 새우, 조갯살 등이 들어간 해물쌈장을 완성했대요.
우렁쌈장은 먹어봤는데 해물쌈장은 처음! 호박, 야채, 말캉한 오징어가 씹혀서 좋았어요.^^
앉은 테이블에서 주방이 살짝 보였는데 보드판에 적혀진 손글씨가 눈에 띄었어요.
위생,청결에 신경쓰는 매장으로 보였습니다.
손님에게 무한리필정신을 가질것!
사장님의 마인드가 손님에게 베푸는 마인드여서 ㅠㅠ 손님 입장으로서 넘 감사했어요. ^^
쌈밥집에서 쌈을 아끼면 안됀다, 추가쌈 넉넉하게!
출입문 부근에서도 요런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손님에게 넉넉한 인심을 베풀것을 직원분들께도 강하게 어필하고 계셨습니다.
고객 감동은 이런데서 나오는 것 같아요. ㅠㅠ 맛도 맛이지만 푸짐한 인심 때문에 손님들이 꾸준히 이곳을 찾는 것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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