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뭐 특별히 할 일은 없고..
머 맛있는거 없나.. 고민하다
맛 있 는 고 기 먹으러 가기로 결정!!!
집에서 가까운 [본가]로 외식하러 다녀왔습니다.
소 고 기 지 만 저 렴 하 고 ~
고 소 하 고 쫄 깃 한 우 삼 겹 ~
본가 "가락점"은 가락시장역 3번출구 근처에 있습니다.
(아래 약도 참고하세요 )
요 상떼빌 상가에는 본가 이외에도
맛있는 집들이 모여있어 종종 찾는 곳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겉에서 보기엔 그리 커보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매장이 넓고 깨끗합니다.
매장안은 이미 가족단위 손님
연인손님 미팅중인 손님등등
북적북적 합니다.
발렌타인데이 당일에 미팅이라뇨~
안쓰러운 청춘들 같으니라고..
착석 후~
빛의 속도로 셋팅되는 테이블~
후다다닥~
정말 빛의 속도로 셋팅이 끝났어요~
고기 먹을때 꼭! 곁들여줘야 하는 매콤한 파절이와
상큼한 샐러드
시원한 물김치과 아삭한 무김치까지
뭐 하나 흠잡을게 없었습니다.
오호~~~
그리고 주인공인 우삼겹~
우 삼 겹 : 9,000원
사진은 2 인 분입니다~
본가의 우삼겹은
주문과 동시에 매장안에 마련된 공간에서 바로 슬라이스됩니다.
↑ 요기가 우삼겹이 탄생하는 조리실입니다.
반짝반짝~
흠잡을데없이 아주 청 결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어요~
우리집 부엌보다 깨끗하더란..
본가의 대표메뉴인 우 삼 겹은
차 돌과 양 지가 섞인 부위로
소 고 기 삼 겹 살이라 하여 우삼겹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소고기의 고소하고 쫄깃한 부분을 얇게 썰어
그 위에 특제소스를 살짝 뿌려낸 메뉴예요~
달궈진 불판에 올려 구워봅니다~
우삼겹은 얇기 때문에
차돌박이처럼 한두점씩 올려
살 짝 익혀서 얼 른 먹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모 듬 쌈~
정말 푸짐히도 나옵니다.
어찌나 길~~쭉하신지..
테이블 한쪽면을 차지할 정도예요~
야채값 비싼 요즘
푸짐한것도 푸 짐하지만
정말 싱 싱합니다~
물기를 촉촉히 머금은 신선한 야채들때문에
평소 잘 안먹던 야채를 잔뜩 섭취하고 왔다는..
야채가 왜이리 신선한가.. 분무기로 물을 뿌리나?란 생각에
매장을 둘러보니
한쪽 구석에 이런게 있네요~
이렇게 야 채 보 관 냉 장 고가 따로 있습니다.
수분이 계속해서 분사되어
싱싱하고 또 아삭~하게 신선함을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저기다 머리 들이밀고 있으면
피부에 완전 좋지 않을까?란 말도 안되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는..
그러는 사이 쉴새 없이 구워지고 있는 우삼겹~
지글지글~~~
잘 익은 우삼겹 골라
한쌈 싸봅니다.
ㅇㅏ~~~
쌈 먹을때 빠질 수 없는 쌈장!!!
본가에서는 쌈 장도 특별합니다.
이렇게 뚝배기에 야채 넣고 자글자글 강된장 식으로 끓여내
짠맛은 덜하고 고소한 맛은 더해 줍니다.
한참 고기를 흡입하다 보니
살짝 속이 느끼해져올때는?
바로 요 물김치~
새 콤하면서 시 원~~한것이
이예요~
집에 싸오고 싶었다는..
사실 예~~전에 가락점 말고 다른지점의 본가를 갔을땐
그리 맛있다는 인상을 받지 못해서
한 번 발걸음 한 후 안갔었는데
다시 찾은 본가는 그전과는 너무 다르게 너무 맛있는겁니다!!
우삼겹이 이렇게 고소했나.. 싶더라구요~
당연하게(?) 1인분 추가~~~
역시 땟갈 좋습니다.
양념장에~ 또 쌈으로~
계속 흡입해주다보니
어느새 병도 한병 두병 늘어가고
이제 배도 부르고..
마무리 식사단계로 넘어갑니다
차 돌 된 장 찌 개 : 5,000원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간 구수~한 된장찌개~
비싼 차돌박이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끓여냈습니다.
두부와 야채도 듬뿍~
요 차돌된장찌개는 그냥 찌개만 먹는게 아닙니다.
차돌된장찌개를 주문하면
함께 따라나오는 양푼이~
야채가 들어간 양푼이와 밥반찬 몇가지가 새로 셋팅 됩니다.
요 양푼에다 밥 넣고 슥슥~ 비벼서 먹는거예요~
후식(?)으로 먹는 간단 된장찌개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우삼겹으로 이미 배가 부르지만
밥배는 또 따로 있는지 들어갑니다.
고소하고 쫄깃한 우삼겹에 든든한 마무리까지~
아주 만족스러운 저녁...이다...라고 집에 가려니 뭔가 허전한.........
ㅇㅏ... 오늘.. 발렌타인데이였지~~
어케 이리 까맣게 잊고 있었을까나?
뒤늦은 쪼꼬레뜨 증정식~
쏘오뤼이이이~~~
초코렛에 쌩뚱맞은 된장찌개 배경이라니..
어쨌건 맛있는 저녁 먹었으니 그걸로 ???
음식도 하나같이 맛있었지만 서 비 스는 또한 어찌나 좋은지..
우삼겹을 굽다보면 양념때문에 불판이 금방 타버리는데
부르고 말고할것도 없이 알아서 바로바로 갈아주셔서
너무 편히 잘 먹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여기 단골될듯 싶어요~
주소 :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80 성원상떼빌 222호
전화전호 : 02-402-9252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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