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곳을 찾았을때 생각난... 정형돈이 광고하면 대박나겠다 생각해본 그곳...
도니족발을 찾아봤습니다. 무한도전에서 존재감없던 형도니가 이젠 없어선 안될 형도니가 되었죠???
각설하고... 장충동족발 골목의 족발 또는 각자의 입맛에 맛집으로 기억되는 족발집은 많이들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샌 족발이란 음식이 배달음식이란 성향에 가까워 맛집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흔한 야식으로만 여겨져 그맛을 느끼며 즐겨할 맛집이 사라진지 오래죠???
그러기에 맛보다 딸려오는 서비스 음식으로 판가름되는 배달족발집들... 맛있단 느낌없이 출출해서~
또는 술한잔의 안주로 애용하던 족발은 맛보단 술에 적당하니 맞아서 많이들 찾는 음식이기보단 시키는 음식이 되었네요~
오늘은 첨이슬의 개인적인 입맛에 최고인 족발집을 찾아 봤습니다...
살도 찌지 않고 피부에 좋은 콜라겐이 풍부한 족발 참 좋아라 합니다~ 해물을 더더욱 좋아 하지만~ ㅎ
입구입니다... 족발을 썰고 계시는듯...
도니족발 대: 25,000원 중: 23,000원 2,000원 차이라 대짜루 주문 합니다. 불족보단 일반족발이 더 맛난곳이라...
족발집이 아닌 카페에 온듯한 인테리어와 분위기 술마시며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길 나누다 보니 광고기획쪽 일을 하실때의
사진들을 우드락에 붙여 꾸미신거라 하네요~ 내가 전에 했던 일이라 많은 얘길 나누었죠~ 충무로 얘기들...
그리고 요리에 관한 얘기들... 나도 족발전문점을 했었기에 할말들이 많아 한참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상하게 디자인쪽일을 한사람들은 요리에도 관심이 많다는 그런 얘기들을... 잡설이 길었네요 ㅈㅅ;;;
주문이 들어가자 바루 족발을 써시는 사장님~ 앞발이 맛있으니 앞발이죠??? 물으니 뒷다린 안쓰시고 앞다리만 쓰신다네요...
바루 깔아주는 기본찬들... 아무래도 수전증이 왔나보네요 ㅡ.ㅜ;;; 흔들린 사진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이 생각나네요 ㅎ
센스 있으신 사장님 계란찜에 날치알도 넣어 주셨네요~ 톡톡 씹히는 날치알과 부드러운 계란찜 맛나네요~
메인 족발 나와주시고~ 윤기가 반지르르~ 기름기가 줄줄 흐르는거 같지만 기름이 아니랍니다.
잘 삶아진 족발에서 반질반질 흐르는 윤기는 여성들에게 좋은 콜라겐이랍니다.
요새 피부도 않좋아져서 피부에 양보하고 싶지만 얼굴에 바를순 없기에 먹어줍니다~ ㅎ
소주와 궁합이 제일 잘맞는 음식 족발과 함께~
무김치와 마늘을 얹어 한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