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월까지 먹어야할 음식중 하나가 바로 쭈꾸미 입니다. ㅎㅎ
요즘 많은 분들이 약속 잡으시면 쭈꾸미 어때? 이렇게 말씀들 하시곤 합니다.
이웃 블로거 님께서 다녀오시고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범초미도 고고씽 입니다. ㅋㅋ
독도 쭈꾸미 옆에 보니 쭈 : 욱먹자 꾸 : 준히먹자 미: 식가는 필히먹자 라고 되어있군요. ㅋ
어짜든지 시작해 봅시다. 장소는 잠시후 지도에서 확인해 보시고요. 신천 맥도날드 부근입니다.
내부에 모습이고요. 많은 분들이 이미 있으시더군요. 자리가 꽉차서 웨이팅 걸리네요. ㅎㅎ
이상하게 맛있어도 손님 없으면 맛없는거 같은 느낌 있자나요. ㅋㅋ
메뉴판이 멀어요~ ㅎㅎ 그래서
가까이에서 찍었더니..... 램프 때문에 ㅎㅎ 쭈꾸미, 새우쭈꾸미, 삼겹쭈꾸미 글이 짤렸네요.
당면 콩나물 사리 서비스가 있는데......... 아놔~~~ 깜빡 하고 주문 못했더니 못먹었어요. ㅜ.ㅜ
여러분들은 가시면 꼭 챙겨드셔요. 서비스는 필수 입니다. ㅎㅎ
저희는 쭈꾸미 새우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음하하하하
기본 셋팅 입니다. 아르바이트 학생이 정말 친절하고 부지런한거 같아요. 남학생인데...
음....... 손도 빠르고. 싹싹 하고...... 자리 비우고 상딱는것만 봐도 느껴지더군요.
모듬 채소. 당근 마늘쫑 배추, 깻잎, 무우쌈, 된장, 마늘, 고추
요요 배추속이 너무 맛있었어요.
달큰하다고 해야 하나요? 아삭 아삭 하고요.
음식나오길 기다리면서 할일 없어서 앞접시 한장 .....
이제 나오는군요. 마요네즈 콘치즈~~~ 양파다진거와 옥수수랑 같이 나오는데... 으하
느끼 합니다. 매운맛을 내려주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 한다고 하네요 ㅎㅎ
이게 뭐지? 된장? 하고 봤더니.
누릉지 이군요. ㅋㅋ 깜딱이야.
새우쭈꾸미 2인분 등장입니다. 음..........
불을 올려주시고요. 익어라 맛있게 익어라 주문을 빌어봅니다.
위에는 양파하고 쪽파 다른건 없네요.
통통한 쭈꾸미 살이 보이네요.
아까 위에서 말씀 드린 아르바이트 학생이 왔습니다. 지금 흐릿하게 보이시는건 학생이 움직이는 손입니다.
점점 양념이 나오는게 보이시죠? 바닥에 양념이 있더라고요. 번개와 같은 손놀림.....
잔상만 남았군요. ㅋㅋㅋ
ㅎㅎ 마무리를 했습니다. 빨간색으로 매콤해 보이시나요? ㅎㅎ
정상 색으로 보여드릴께요 ㅋㅋ 뽁으면서 조금 튀었군요. ㅋㅋ 괜찮습니다.
아.... 군침나오네요.... 잘 익었습니다. 쭈꾸미 먼저 먹고 새우 먹으라고 하네요.
먼저 쭈꾸미 부터 먹습니다. 후아~~~ 생각보다 매워요. 땀이 송글 송글 나는걸요.
매워서 무우쌈 위에 올려서 먹으니 매운맛이 중화 되서 좋네요 ㅎㅎ
통통하고 쫀득하고 매콤하고 쭈꾸미맛 좋습니다.
새우를 한번에 먹고 싶어서 까두었습니다. 새우까먹으라고 위생장갑 주시는데
미처 사진을 못찍었네요 ^^ 손님을 위한 배려~ 쌩유~
양념이 졸아서 더 맛있는듯 합니다. ㅎㅎ 새우도 탱글 탱글 하고 또 먹고 싶네요.
ㅎㅎㅎ 새우무덤..... 깨끗하게 손질했지요........
이제 다먹고 양념만 남았네요. ㅎㅎ 열씨미 먹었더니 땀이 뻘뻘뻘.......
바로 밥 볶아 먹어야 합니다. 이거 빠지면 아쉽자나요. 배가 불러서 더이상 못먹어~ 해도
일딴 시켜야 합니다. ㅋㅋ 깻잎과, 김치, 그리고 하얀것은 버터 입니다. ㅎㅎㅎ
지금까지 먹어본 볶음 밥중의 최고 맛이 이제 시작 됩니다.
여러곳에서 밥 볶아 먹어봤지만 이집 맛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날치알을 좋아하는것도 이유이지만 고소하면서 매콤한맛 최고였습니다.
참기름, 김, 날치알통 입니다.
먼저 쭈꾸미 먹은 양념 위에 버터를 바닥에 깔고요. 김치 깻잎 그리고 밥....
으아~~~~ 밥만큼 날치알을 넣어주시네요... 완전 장난 아님...
김가루도 듬뿍~~~ 하시고~~ 참기름 한바퀴~~~ 쫙!@
번개와 같은 손놀림이 다시 시작 되었습니다. ㅋㅋㅋ
분판위에 잔상은 아르바이트 생의 번개손입니다. ㅋㅋ
완성되었습니다. 날치알 볶음밥..........
약간 요런색으로 나와야 더 맛있어 보이는듯 ㅋㅋㅋ
남은 양념은 따로 접시에 덜어주시더라고요.
한입 크게 먹어 봅니다. 뜨끈 할때 먹어야 더 맛있쬬 ㅎㅎ 알이 톡톡톡 터지면서 깻잎의 알싸하면서
독특한 향과 김치와 쭈꾸미 양념이 어울어 지면서 완전 버터 맛의 고소함과 참기름의 향기까지
간만에 정말 맛있는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ㅜ.ㅜ
이렇게 깻잎이랑 같이 드시면 더 맛있어요
남은 양념을 올려서 살짝 비벼 먹어도 맛있고요. ㅜ.ㅜ 또먹고 싶어서 생각나요~~~
나 배불러서 못먹어라고 하고선 볶은 밥이였는데.........
헐....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ㅋㅋㅋ 대단하네요.
쭈꾸미 철에 매콤한 쭈꾸미와 맛있는 볶음밥 어떠셔요? ㅎ
오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