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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 3.0]안전사고 위험 줄인 '특허불판'으로 인기 |
글쓴이: 이슬 | 날짜: 2013-12-18 |
조회: 5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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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pruna.com/view.php?category=U0wNNEIrVD9NNA%3D%3D&num=FRpPdBU%3D&pag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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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프랜차이즈 업체 돈데이가 최근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해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돈데이의 '특허불판'은 요즘처럼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돈데이가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핵심 경쟁력이다.
돈데이 특허불판의 특징은 훈제된 삼겹살을 숯불에 굽는 동시에 왕겨로 다시 훈연시켜 육즙을 살리고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한다는 점이다. 철판에 김치와 야채를 함께 볶아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한번 맛본 소비자들이 다시 방문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발적으로 입소문을 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은 고객은 선호해도 점주들은 꺼리게 마련이다. 인건비 상승과 안전사고의 위험 때문이다. 하지만 돈데이 특허불판은 고객이 앉자마자 미리 준비한 참숯을 가스로 점화할 수 있도록 고안돼 점주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돈데이는 최근 특허 받은 불판을 가맹점에 무상 임대하고 있다. 특허불판은 한 개에 100만 원 정도의 가치를 지닌다. 가맹점 800개 출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회사 전체로는 1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한 셈이다. 이는 장기 불황과 과도한 경쟁에 시달리는 가맹점주들을 돕기 위해서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경영 철학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허불판과 돈데이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 역시 반영됐다.
돈데이는 가맹점에 육류를 업계 최저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수십 년의 노하우를 통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원육을 구매하고, 3중 구이 방식의 바비큐삼겹살 시스템을 채택한 덕분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1인분 43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메뉴를 즐기는 동시에 가맹점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세트메뉴도 매출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고객들은 사람 수에 따라 구성된 세트메뉴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점주는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돈데이 관계자는 "'이렇게 팔고도 과연 남을까'라는 고객들의 의문이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라면서 "세심한 원가 계획과 고객심리 분석을 통해 본사와 가맹점주 모두 이익을 얻는 '윈-윈 구조'를 더욱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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