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www.hoteltheplaza.com)는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이하여 일식당과 이탤리언 레스토랑의 외국인 수석 셰프가 선보이는 갈라 디너 행사를 3월 31일과 4월 3일에 각각 진행한다.
먼저 오는 31일, 일식당 '무라사키'의 칸 타케토시 셰프는 '사쿠라
마츠리(벚꽃축제)'를 주제로 제주도 산지에서 직송한 자연산 자바리를 활용해 일식 정찬 코스를 선보인다. 칸 셰프는 숙련된 가이세키 요리 솜씨를 발휘해 벚꽃이 만개한 봄 동산을 표현한 완성도 높은 코스 요리를 만들어낸다. 특히, 다금바리로 알려진 제주산 고급 어종인 자바리를 자연산으로 들여와 싱싱한 사시미 요리에서부터 조림, 구이, 튀김, 냄비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폴로져 빈티지, 알베르 비쇼, 샤또 등 프랑스 고급 와인들을 페어링하여 최상의 마리아주를 선사한다. 코스는 셰프만의 레시피로 탄생한 벚꽃 푸딩과 아이스크림으로 달콤하게 마무리된다.
↑ 일식당 ‘무라사키’의 칸 타케토시 셰프(왼쪽),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스카니’의 마우리지오 체카토 셰프(오른쪽)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스카니'의 마우리지오 체카토 셰프는 오는 4월 3일 저녁 7시, 중세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던 피렌체의 예술을 담은 '아트 퀴진' 주제로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작품처럼 역동적이면서도 창조력이 돋보이는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데,
르네상스 시대 정신을 해석하여 테마와 이야기를 담은 8코스 메뉴로 이탈리아 정통 요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피렌체에서 유명한
티본 스테이크, 100년 숙성 발사믹 비네거 곁들인 페코리노 치즈와 딸기는 디너의 하이라이트. 가비 레 마르네, 토마시 아마로네, 미켈레 끼아를로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 와인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디너에서는 갤러리에서만 볼 수 있었던 도슨트(안내) 서비스를 접목시켜, 요리 서빙과 함께 각 메뉴의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갈라 디너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며, 참석한 고객에게는 더 플라자 레스토랑 식사권, 고급 와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가격은 1인당 30만원(세금, 봉사료 포함). 문의 및 예약: 무라사키 02-310-7100 l 투스카니 02-310-7200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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