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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 Feast

글쓴이: 어린늑대  |  날짜: 2014-03-25 조회: 4582
http://cook.pruna.com/view.php?category=TUAYJQ%3D%3D&num=FR9OcBM%3D&page=30   복사

진정한 애주가라면 술뿐 아니라 술을 담는 글라스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입구의 넓이, 손잡이 길이, 소재에 따라 술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 애주가의 진열장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글라스를 모아 소개한다.

For Martini


보드카나 진처럼 투명한 베이스로 만든 술을 담는 글라스. '칵테일글라스'라고도 부르며 얼음을 넣지 않는.
최근에는 손잡이를 크리스털 볼로 장식하거나 잔에 색을 입히는 등 화려한 디자인의 잔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지만 은은한 술의 빛깔과 잔에 담긴 가니시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단순하고 투명한 역삼각형 글라스가 정석이다.


1, 2


은색 트레이와 불규칙적인 크랙으로 멋을 더한 로렌 랄프 로렌의 글라스 모두아띠끄 디자인Attique Design.
3심플한 마르가리타 글라스는이홈바Ehomebar.
4로가스카의 '본드' 마티니 글라스는피숀Pishon.
5올리브를 담은 리델의 '비늄 XL' 마티니 글라스는대유라이프Daeyoo Life.
6
칵테일 베이스로도 훌륭한 엑스트라 드라이 & 비앙코 마티니는바카디코리아Bacardi Korea.
7
옐로 컬러 스트랩으로 스템에 포인트를 준 마티니 잔은루미낙Luminarc


Glass Feast

For Champagne


스파클링 음료나 소다수, 샴페인을 담을 때는 끊임없이 올라오는 기포를 감상할 수 있는 플루트 잔이 제격이다. 샴페인에 앙고스투라 비터스와 각설탕을 넣은 '샴페인 칵테일'은 물론 층층의 그러데이션이 있어 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칵테일을 서브해도 아름답다.



Glass Feast




1


스테인리스 손잡이가 클래식한 '파라온' 잔은르쏘메Lesommet.
2, 5
유리 볼로 장식한 짧은 손잡이의 '볼렌글라스 스모크' 잔과 은은한 초록색이 감도는 '네이슨모레티 롱 플루트' 잔은 모두피숀Pishon.
3
손잡이가 긴 '리가' 글라스는존 루이스John Lewis.
4
입구가 넓은 잔에 섬세하게 조각을 한 '레이디 해밀튼' 글라스는더크리스탈The Crystal.
6
샴페인을 담은 '라온' 글라스는크리스탈레리아Crystalleria.
7
까만색 받침대가 세련된 리델의 '소믈리에 블랙 타이'글라스는대유라이프Daeyoo Life.
8
피노 누아 함량이 높아 단단한 구조감과 파워풀한 느낌을 주는 '드라피에'샴페인은씨에스알와인Vin CSR.
9
입구에 메탈 테두리를 두른 글라스는a.T 디자인a.T Design.
10무화과를 올린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알렉산더 스탠드' 접시는피숀Pishon.

For High Ball


위스키에 소다수를 섞어 진한 풍미와 톡 쏘는 질감을 동시에 즐기는 하이 볼. 재료는 단순하지만 물과 얼음을 듬뿍 넣기 때문에 양이 많은 편이다. 전용 잔은 키가 크고 곧게 뻗은 유리컵 모양이다. '침니 글라스', '톨 글라스'라는 명칭으로도 부른다.

1, 3

격자형 홈으로 장식한 로렌 랄프 로렌의 하이 볼 글라스 모두아띠끄 디자인Attique Design.
2수작업으로 고른 몰트와 그레인으로 만든 '발렌타인 30년' 위스키는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
4, 5
하단을 다이아몬드 형태로 조각한 RCR의 '오페라' 글라스와 위스키를 담은 쇼트 즈위젤의 '파리스 롱 드링크' 잔 모두선우실업Sunwoo.
6다이아몬드와 십자 형태 패턴으로 완성한 로가스카의 '스프링밸리' 하이 볼 잔은피숀Pishon.


Glass Feast

For Cognac & Liquor


손으로 감싸 쥐어 술의 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손잡이가 짧고 잔이 볼록하게 제작된 코냑 글라스. 입구가 좁아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풍미를 오래 간직한다. 술잔 중 가장 크기가 작은 리큐어 잔은 허브, 향신료 등 갖은 재료를 넣어 알코올 도수를 높인 리큐어를 서브할 때 사용한다. 술잔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장식적이며 디자인에 제약이 없다.

1, 3, 7

시가 케이스 옆 이딸라의 '코디얼' 위스키 잔, 잔 아랫부분이 넓은 쇼트 즈위젤의 '바스페샬' 브랜디 잔과 와인 잔처럼 생긴 코냑 잔은 모두선우실업Sunwoo.
2소파 위 책에 얹은 초록색 시가 케이스는다비도프Davidoff.
4파란색 유리 볼로 포인트를 준 리큐어 글라스는루미낙Luminarc.
5
블루와 퍼플, 오렌지 컬러로 손잡이를 완성한 개성 넘치는 리큐어 글라스는아띠끄 디자인Attique Design.
6
손잡이가 길고 볼이 작은 '리가' 리큐어 잔은존 루이스John Lewis.
835년 이상 숙성한 원액으로 만든 카뮤 'XO 엘레강스'는금양인터내셔날Keumyang Intl.


Glass Feast

For Straight & On the Rock

위스키에 물이나 얼음을 타지 않고 샷으로 마실 때 사용하는 스트레이트 잔. 30ml 용량이 기본으로, '샷 글라스'라고도 부른다. 싱글 몰트위스키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잔이며 고유의 황금 빛깔을 즐기기 위해 컬러를 입히거나 장식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 '올드 패션드 글라스' 또는 '텀블러'라고도 부르는 온더록 잔은 손잡이가 없는 두툼한 원통형 또는 사각형 모양이다. 얼음이 쉽게 녹지 않도록 바닥이 두껍고 견고하다.

1, 4

불규칙적인 크랙으로 장식한 EN의 스트레이트 잔과 물방울 모양의 미세한 조각으로 장식한 스트레이트 잔 모두크리스탈레리아Crystalleria.
2, 5바로의 작은 사이즈 '상트라' 아이스버킷과 얼음 볼이 담긴 커다란 아이스버킷 모두르쏘메Lesommet.
3, 6로가스카의 '본드' 온더록 글라스와 칩을 담은 '비토씨' 볼 모두피숀Pishon.
7기본에 충실한 이딸라의 '아르네' 온더록 잔은선우실업Sunwoo.
8바닐라와 시나몬의 풍미가 화려하고 마신 뒤에도 긴 여운을 남기는 오크 숙성 위스키 '맥캘란 15년'은에드링턴 코리아Edrington Korea.


Glass Feast

어시스턴트 유지혜 | 장소 협조 서울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콘티넨탈 라운지(2233-3131) 제품 협조 금양인터내셔널(2109-9200), 다비도프(2185-8220), 대유라이프(786-3136), 더크리스탈(070-7517-2426), 루미낙(593-9331), 르쏘메(534-3345), 바카디코리아(564-2520), 선우실업(402-1172), 씨에스알와인(535-8407), 아크인터내셔널(593-9330), 아띠끄 디자인(3443-8170), 에드링턴 코리아(2140-4611), 이홈바(576-7754), 존 루이스(3479-6286), 크리스탈레리아(310-1482), 페르노리카 코리아(3466-5700), 피숀(3479-1471), a.T.디자인(517-3011)

기자/에디터 : LEIGH YOUNGJI / 사진 : HAN JU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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