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종류가 너무나도 풍성한 이 나라에서...
당연히 보물들이 싸랑하는 아이스크림을,
일년에 3~4번 정도 먹는다면 이해하실련지요.^^;
가리는 음식이 거의 없는 녀석들에게
베이킹은 나름 좋은 재료들로 열심히 구워주지만
그 외의 아이스크림이나 사탕과 같은 군것질은 사실 자제시키고 있습니다.
쵸콜렛의 경우
베이킹에 사용되는 재료 외에는 따로 눈에도 띄지 않도록 숨겨놓는다죠.
다만
이 아줌씨 혼자서...해치우고...몰래...야금야금..ㅋ~
프로스팅이 남아있기에
간단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머핀또한 기본머핀으로 쉽게 만들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본다면
아이들에게 '엄마 최고'의 소리를 잠시나마 들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드는걸요.
시작할까요?^^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 - 150g(중력분), 설탕 - 30g, 코코아가루 - 10g, 베이킹 파우더 - 1작은술, 베이킹 소다 - 1/2작은술, 소금 - 1/4작은술
카놀라 오일 - 50g, 달걀 - 1개, 우유 - 110g
프로스팅) 실온버터 - 80~100g, 슈가 파우더 - 50g 정도
*설탕양은 더 늘리셔도 괜찮아요^^*
볼에
밀가루, 설탕, 코코아가루, 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소다, 소금을 넣어 골고루 섞어 잠시 옆에
또 다른 볼에
오일, 달걀, 우유를 넣어 거품기로 잘 저어주고
처음 섞어놓은 가루류를 넣어 주걱으로 뒤적뒤적.
가루류가 보이지 않을 정도면 오케이입니다.
준비한 머핀틀에 알맞은 양으로 담아주시고
*6개의 머핀틀만 이용했습니다*
충~~~분히 예열된 350도F (180도C)오븐에서 약 20~23분 구우면 오케이.
완성된 머핀을 식혀주세요
그동안 프로스팅을 만듭니다.
실온버터와 슈가파우더를 핸드믹서로 이용하여 잘 섞어주시면 되구요
핸드믹서가 없다면 고무주걱으로 섞으셔도 괜찮아요.
아이스크림 콘을 준비.
완성된 머핀을 그 위에 올리고
별깍지를 준비하여
프로스팅을 머핀 위에 얹어주면 되는거죠.
*일반 지퍼백에 프로스팅을 담고 끝부분만 작은 구멍을 내어 돌려짜주어도 상관없습니다*
아이스크림 머핀~
아이스크림 컵케이크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겠지만
퀵브레드 머핀으로 만들었기에 아이스크림 머핀이 되었구만요.^^*
수인공주는 아빠와 함께 데이트땜시 밖으로.
써누녀석은 엄마와 함께 집안일을 도와준 후 본인 방에서 열쒸미(?) 여가시간 즐기기.ㅋ~
'쨔쟌~~'
이러한 추임새를 넣으며 써누녀석에게 가져다 주려고
참으로 후다닥~!! 움직여 보았습니다.ㅎ~
자주가는 mall의 빵집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베이킹인데요.
조~오기 콘 안의 공간에는 사탕과 젤리가 가득 담겨있답니다.
차마...
사탕까지 넣을 수 없는 엄마.ㅡㅡ;;;
스프링클을 살짝 뿌려주면
데코의 느낌을 살릴 수 있겠죠?^^
특히나 여자 아이들에게는 더욱 인기예요.
보는 눈은..있어서..ㅎ~
머핀은 달지 않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한 프로스팅 때문이라도 오일로 반죽하여 구웠구요.
코코아가루가 없다면 제외하고 만들어도 괜찮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