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안녕하세요!!! 토낑입니당..^-^

벌써 한 주가 지나가고 주말이네요...

오늘도 저는 조카님과 토요일 주말을 보내고 있답니다...ㅎㅎ

울 조카님~ 이모하고 놀아주지두 않고, 다른 방에서 혼자 TV를 보고 있네요..

심심한 저는.. 혼자 쓸쓸히~ 또 꼼지락대다 만들어봤어요!

'찹쌀 치즈 볼'!

'치즈를 좋아하는 당신에게'라는 이름을 벌써 두번째 붙이는데요..

머리 나쁜 토낑인지라 딱히 어울리는 이름일 못 붙여 그냥..^-^ㅋ

대신 숫자 2를 붙여 차별화를 줄까했지만 패쓰~ㅋㅋㅋㅋ

요 '찹쌀 치즈 볼'은 예전에도 만들었다가~

실패했다고 블로그에 글 올렸었는데요..

그때도 나쁘진 않았지만~ 오늘은 치즈도 넉넉히 넣어 더 맛깔스럽게 완성이에요...^-^

이름만큼!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나게 만들어 드실 수 있으세요!!ㅎㅎ

1. 분량의 찹쌀가루, 설탕, 소금은 한꺼번에 체에 내려 주세요..

2. 피자치즈 넣고, 체다슬라이스치즈 2장은 적당히 손으로 뜯어서 넣어 주세요..

치즈는 집에 있는 치즈 아무거나 사용하셔두 상관없으세요..^-^

물론 한종류만 사용하셔두 되구요!ㅎㅎ

3. 달걀 1개를 넣어 주고,

4. 손으로 과감히! 주물주물~ 섞어주세요...

5. 손에 힘을 주어 사진처럼 비벼가며 덩어리진 치즈와 찹쌀가루를 으깨듯~

보슬보슬하게 섞어주세요...

6.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 40cc를 조금씩 흘려 넣으며 반죽해 줍니다..

밀가루를 반죽하는 것보다 조금 힘든데요^-^;;

열심히 주물러 반죽 해주세요..ㅋ

7. 사진처럼 이런 상태가 되면 반죽 완성이에요..

처음에 질척해서 손에  묻어나지만! 맞게 반죽 된거랍니다..^-^

8. 볼에 랲을 씌우고 그대로 실온에서 30분간 휴지시켜 줍니다..

휴지를 시켜주는 이유는!!

반죽을 숙성시켜 준다는 의미가 크구요..

휴지되는 동안 수분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흡수 된답니다!!

9. 휴지가 끝난 반죽은 한 입 크기로 동글동글 만들어 주세요!

처음엔 질척했던 반죽이 휴지가 끝난 후 요렇게~ 손에 묻어 나지도 않고,

깔끔하게 모양이 잘 만들어진답니다..^-^

10. 그냥 만들어도 되지만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죽을 납작하고 만들고, 안에 치즈를 넣고 동글동글 빗어 주시면 더 맛나겠지요?^-^

여기서 주의! 반죽의 뚜께가 일정하게 빗어 주시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얇은 반죽 부분은 구워줄 때 터져서 치즈가 흘러 나온답니다..ㅠ_ㅜ

11. 반죽을 떼어서 모양을 만드는 동안 나머지 반죽은 이렇게 비닐을 덮어,

수분이 날아가 굳어지는 걸 막아주세요!

12. 모양을 만든 반죽들은 마른 팬 위에 간격을 두고 놓아 주세요!

13. 저는 오늘은 절반은 직화구이팬에, 절반은 후라이팬에 구워줄 거에요..^-^

14. 직화구이팬 뚜껑을 잘 덮고, 가스렌지의 작은 불에서 25~30분간 구워주면 완성!

15. 후라이팬 뚜껑을 잘 덮고, 가스렌지의 작은 불에서 더 불을 작게 줄여서 구워 줍니다!

이대로 15분간 구워 주세요..

16. 15분 후, 뒤집어 주세요~!!ㅎㅎ

다음, 뚜껑을 잘 덮고 색깔이 노릇하게 나올때까지 5분정도 더 구워 주면 완성이에요..^-^

17. 잘 구워진 치즈 볼들은 식힘망에 올려 바삭하게 식혀주세요..

직화구이오븐팬으로 구운 치즈 볼이에요...

굽는 과정에서 부풀어 올라 균열이 갔어요...

오븐에 구웠더라면~ 더 이쁜 색깔로~ 더 이뿌게 균열이 생겼을텐데..^-^;;

아쉽지만 이정도로 만족합니다^-^ㅋㅋ

요 녀석들은 일반 후라이팬으로 구운 녀석들이에요...

노릇한 색깔이 더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단면을 볼까요?ㅎㅎ 치즈로 꽉 찬 속이 보입니다..^-^

피자치즈으로 속을 채웠다면~ 쭈~욱 늘어난 치즈를 볼 수 있겠지요?ㅎㅎ

바보같은 토낑이는 만들고 나서야.. 아!! 피자치즈로 속 채울걸 하고..

후회 중이랍니다...ㅠ_ㅜ

그래두 색깔이 너무 이뽀여..^-^ㅋ

이 녀석은 치즈를 안넣은 볼~

두가지 다 먹어 봅니다~!!!

오홋!! 치즈향이 엄청납니다!!!!

찹쌀가루를 넣어 쫀득쫀득한 떡같은 느낌이 날 줄 알았지만~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이에요...

씹는 식감이 매력적입니당..ㅎㅎ

겉은 바삭! 속은 보슬보슬~ 솔직히! 직화구이팬에 구운것 보다 후라이팬으로 구운게 더

고소하고 맛납니다...^-^ㅋㅋ

초콜렛 유산지에 넣어 사진 한방!

요렇게 넣어 포장해서 선물해두 좋을 것 같아요..^-^

남동생님이 외출하면서 하나둘 마구 집어 먹습니다..^-^;;

앗뜨거~ 앗뜨거~하며 잘 먹는군요..ㅎㅎ

식어도 맛있고~ 따끈하게 전자렌지의 돌려 데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역쉬 갓 구웠을 때가 가장 맛있겠지요?^-^ㅋ

다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며~!

토낑이는 이만 물러갑니당!!!^-^

조카 끌어안고 낮잠 한숨 자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