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서 감자구이 사먹으신적 한번씩은 있으시죠?
저는 감자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휴게소에서 빼먹지 않고
사먹는 것중 하나가 감자구인데요~
오늘은 집에서 한번 만들어봤답니다~
만들기도 쉽고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니 정말 좋아요~
포슬포슬 잘 익은 감자와 고소한 버터의 맛~
자꾸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고소한 버터 감자구이~
저는 알감자에 싹이 나서 ㅜㅜ 껍질을 미리 벗기고 삶았답니다.
싹이 나지 않았다면 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째 삶아도 돼요~
소금도 살짝 넣어 삶아주는데..전 뚱이가 감자를 좋아해서
뚱이도 좀 줄려고 소금은 넣지 않고 삶았답니다.
푹 삶긴 감자는 체에 받혀 한김 식힙니다.
통으로 삶아도 되지만 전 반으로 잘라서 삶았어요.
요렇게 하면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지거든요~ ^^;;;
팬에 버터를 적당량 넣고 녹이다가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춥니다.
보통 휴게소에서는 소금과 설탕을 찍어먹으라고 따로 주는데..
전 이렇게 버터 자체에 넣어 간을 맞춰 먹는게 더 좋더군요...
각자 취향대로 하면 되겠죠? ^^
버터가 녹으면 삶아놓은 감자를 넣고 구워줍니다.
이때 감자를 너무 많이 뒤적거리면 으깨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노릿노릿 잘 구워진 감자~
따끈할 때 먹어야 더 맛있어요~^^
입이 심심할 때 감자 버터구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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