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빠릅니다!!
월욜인가 했더니 벌써 금욜이 되고...
4월이 시작됐구나!!했는데
어느덧 4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당췌 누가 시간에 이렇게 초고속 로켓을 달아놨는쥐?!?
잡히기만 해봐라?!?
가만 안둘껴!!!!!!!!!!!!!!!!!!!!
ㅋㅋㅋ
모두가 바쁜세상인지라
저도 계속 바쁜척을 했더니 갈수록 느는건 짜증이고
없어지는건 맘의 여유 -_-;;;
해서,,,
한템포 쉬어가잔 생각에 저를 위해
딸기우유젤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만들면서 저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이대니
이또한 블로그병이 깊은게지요?!?ㅋ
이왕 이렇게 된거,,,
딸기우유젤리를 향해 달려봅시다!!
ㅋㅋㅋ
재 료
딸기 적당히
우유 360ml
한천가루 1작은술
연유3큰술
꿀 취향껏 적당히
우유에 한천가루를 넣고 20분 정도 불려주세요.
딸기는 통째로 사용할거 몇개 빼놓고
나머진 작게 썰어주세요.
우유를 불에 올려 한천가루가 녹을 정도로만 살짝 데워주세요. (끓기 직전까지 데우시면 됩니다.)
데우는 중간중간 밑바닥에 눌지 않게 저어주시구여~
불을 끈후
연유와 꿀을 입맛에 맞게 넣어주세요.
(딸기우유젤리가 굳으면 단맛이 많이 사라진것처럼 느껴지니 본인이 생각하는 당도보다 조금 더 달게 만들어주세요.)
실리콘틀이나 가지고 계신 그릇들을 활용하여
딸기 넣고 우유 부은후
냉장고에서 2시간 정도 굳혀주면 완성입니다~
아!!
보기만 해도 넘 이쁘지요?!?
눈으로 먼저 먹는 딸기우유젤리가 되겠습니다.ㅎㅎ
이건 직사각 락앤락 유리용기에 넣어 굳힌건데...
먹기 좋게 썰었더니
중간중간 수줍게 박혀있는 딸기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이쁜 딸기를 난도질한것 같아
쪼메 잔인해 보이기도 하고..
으윽~~~
당췌 이해가 안되는 저의 정신세계를
우짠다여?!?힝
다 만들어 놓고 나니,,,
울남푠은 빨리 먹고 싶은 맘에
어여 어여 사진 찍으라고 옆에서 재촉을 하고...ㅋ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이렇게저렇게 접시에 올려 놓으며
저만의 소꼽장난을 시작했습니다.
저,,,
남푠말 무쟈게 안듣는 아내이거덩여~
ㅎㅎ
딸기우유젤리를 작은컵에 담아 이렇게 굳히면
숟가락으로 편하게 퍼먹을 수 있어서
손님 접대시 디저트로 넘 좋답니다.
요기서 작은컵이란,,,
바로 소주잔~ㅎㅎ
저희 부부는 체질상 소주라고는 입에 대지도 못하지만
이런 용도로 많이 사용하기땜에
그릇장에 은근 소주잔이 많습니다.ㅋ
요즘 이런 소주잔들 마트에 저렴하게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해주시구여~
저는 우유에 연유와 꿀을 넣어
조금 달콤하게 만들었는데...
개인취향에 맞게 꿀로 당도 조절을 해서 자기만의 딸기우유젤리를
만드시면 됩니다.
또 새콤달콤한 딸기우유젤리를 드시고 싶다면
우유에 요구르트를 섞어
딸기요거트젤리를 만드셔도 되구요.
하는방법은 다 거기서 거기니
젤리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기만의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젤리를 만들어
달콤한 시간 갖으시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