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음식을 만들때는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다.
그제야 여유를 가지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사위라는 평생 어려운 손님을 비롯해
귀한 손님, 물 건너 온 사람들, 오랫만에 보는 얼굴들...
구차한 설명도 별로 필요없는 도구 사용한 추석음식 서빙법
사과 자르는 칼와 쿠키 자르는 칼~ 잘 찾아보면 마켓에 아주 흔한 것이다.
쿠키칼은 제빵기구 코너에 많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이것들은 미국서는 무지하게 싼데, 천원도 안되는 것도 있다.
[나만의 한깔끔한 과일서빙법]
재료/ 빨강사과, 그린사과, 오렌지 각 1개씩
1- 사과와 오렌지를 위에서 1/3지점이나 반정도 가로로 자른다(뚜껑과 아랫부분으로 분리)
2- 아래부분 과일들은 다시측면으로 얇게(두께 약 0.5cm) 썰어놓고...사과 자르는 칼로 윗부분의 과일부분을 잘라준다.
3- 접시에 얇게썬 과일을 먼저 펴준다.
얇게썬 사과와 오렌지위로 사과 칼로 8등분 자른 빨강사과와 초록 사과를 4개씩 나누어 장식해주면 끝!!
TIPS. 오렌지는 사과칼로 자르지않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예쁘게 안잘라 짐.
쓰고 남은 사과 밑둥에서 껍질을 얇게 돌려깍아 접시주변에 자연스럽게 장식한다.
오렌지 껍질도 돌려깍기후 가위로 얇게 잘라 사용하면 향기가 죽인다.
천원짜리 도구 한개로 뚝딱~ 즉석에서 자동으로 만들수 있는 과일 디저트 한접시!!
[나만의 두부 부침게 서빙법]
재료/ 두텁게 부친 두부 부침개(두부 2모)
간장소스(간장 2TBS+ 비트 1조각 삶아 갈은 것, 단맛 1ts( 과일효소나 설탕), 참기름 1ts, 깨, 소금, 후추약간)
두부부침개/ 두부 1모를 측면으로 두껍게 반만 잘라 소금간 약간 하고,
부침가루- 달걀 흰자 순으로 뭍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부쳐 낸다.
접시에 잎넓은 잎사귀 한장 깔고, 두텁한 두부 부침개를 하트모양 쿠키칼로 잘라 층층이 쌓은 것.
두부는 부침개로 구운것을 잘라야 깔끔하다. 먼저 잘라서 구우면 모양이 살지 않음.
사용한 잎사귀는 나의 정원에서 따온 구멍뚫리고 단풍들어 가는 포도잎사귀^^ 등산 길에 주어온 참나무잎도 좋을것 같다.
붉은 소스는 참기름 간장 소스에 비트삶은 것 갈아 넣어 단풍 분위기?? 붉은컬러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