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블루베리입니다.
왜 얼렸냐구요..?
가끔...과일을 냉동시키는 습관.
일주일에 한 두번...
꼬옥..왕창왕창 이것저것 냉동과일을 넣고
식구들이 좋아라하는 스무디를 만들거든요.^^
과일이 몸에 좋은 것은 아는데...
맛있어서, 좋아서 먹지만..
억지로 먹는날도 분명...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냉동과일을 우유나 요플레와 함께 갈아보세요.
바로...스무디가 되는 것이죠.
그냥 과일을 넣고 얼음을 첨가하여 만드셔도 마찬가지.... 스무디..
생과일쥬스나...쉐이크와는 또 다른... 스무디입니다.
액체가 첨가되고...
크림이나 아이스크림은 들어가지 않지요..
무리없이..아주 맛있게 과일을 즐기는 방법.
아마도 많은 분들..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블루베리.
이 곳에 살면서..블루베리에 포옥 빠져버린 엄니...
한국에 계속 있었다면 아마도... 가격땜시 일년에 몇 번 정도..?ㅎ~
블루베리는 안토시안이라는 효능땜시..
세계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이지요.
안토시안은....
수용성 색소로..요즘 질병과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중화시키는 기능이 뛰어납니다...
활성산소는..인체내에서 혈관을 막고 세포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거나
호르몬 체계를 혼란시키는등 폐해가 심각한데 그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능력을 항산화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시력보호 효과..
기억력 향상...
한국의 백과사전이나, 이 곳의 슈퍼푸드 책이나 일단 공통적으로 꼭 적혀 있는 내용들이여요..^^
간단하게 만들고자 하실 때는요~
'두둥~~둥둥~~'
재료
냉동블루베리 - 1컵
우유 - 1컵
꿀 - 1큰술 (흑설탕으로 대체하셔도 좋구요~)
*******우유와 요거트를 섞어서 넣으셔도 새로운 맛이여요~~~~~~*********
블렌더나 믹서기에 모두 넣고 돌려주시면 되는거지욤.
윙~~~~~~~~~~~~~~~~~~~~~~~~~~~~~~~~~ㅎ~^^
블루베리 스무디 입니다.
저지방 우유를 넣어주었구요.
꿀은...한큰술도 안되는 양...^^
그렇게 갈지도 않았는데 컵에 따라놓고도
보글보글...ㅎ~
션~~~~해욤..^^
얘는 몰까용..?
냉동 블루베리와 냉동 바나나 한개를 넣어 주었습니다.
바나나 한개가 추가 될때는 약 반컵 정도의 우유를 더 첨가해 주시면 오케이~
강한 블루베리의 빛깔.
그러하기에 바나나가 들어갔는지 워떤지..모르시겠죠?
바나나...
이런저런 설명 않겠습니다
다만...
수험생에게는 으뜸인 과일.ㅎ~
넘 고와요..
신비한...보라빛.
이른아침.
블렌더를 돌리는 소리가 울리면....
김씨 가족들.
고래고래...주문 들어오기 시작합네당.
나는 블루베리요~
나는 블루베리와 딸기~
나는 바나나와 블루베리~
아주 취향도....가지가지..^^;;;
더군다나 신랑은 우유에 ..약하죠.. 동양인의 특징...?^^
그러하기에 두유를 넣어 갈아준답니다.
물론... 좋아라 해욤..ㅎ~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과일궁합.
바로....
바나나와 복숭아.^^
있잖아요....
정말...진짜...짱...
맛있다지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가능한 요플레를 꼭 넣어주려고 하는 편입니다.
우유비율에 약 1/3정도 차지하는데 말이죠~
살짝살짝....혀끝을 터치하는
새콤함.
상상...그 이상...이라는.....^^*
수인공주.
블루베리 스무디에....
넘어가부려요..ㅎ~
전날 한 컵 가득 따라 먹였는데도
오늘...
덤벼든다죠..^^;;
그냥 블루베리를 집어 먹으라고 하면 몇 개 먹고는 딴짓..
그러나 스무디로 갈아주면
아무 말없이 꿀꺽~~~
아이들.
좋아할꺼에요~
이만큼을...
거뜬히..맛나게 먹는 것이거든요.^^
굳이 블루베리가 아니더라도
여라가지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빛깔의 과일을...
색깔별로 골고루 먹여보세요.
과일과 채소 각각의 색깔마다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아시죠?
이 엄니 한때...
달달달 외우고 있었는데....^^;;
왔다갔다 분주함이 있는 동안
한쪽에서 조용히 마시더니만...
수저를 찾습네당.
긁어 묵는다공....
ㅋㅋㅋㅋㅋㅋ~
안토시안.
가지에도..있어요~~~
친정엄마께 말씀드렸더니...
한국에는 블루베리가 비싸니, 가끔 먹고 내가 좋아하는 가지를 묵으련다~~~
ㅎㅎㅎ~
그럼요~~그러셔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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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어디선가 읽었던 이야기인지라..정확하지는 않지만 얼추 요약....
어느날..
냉동창고 공장에 일을 보러갔던 어느 중년신사.
냉동창고 중 한 곳에 우연히 들어갔더랍니다...
나오려고 하는데 이런...
문이 잠겨버렸네요. 아이고...우짜나..
덜컥...겁이 났더라지요.
그리고는..
계속 혼자서 중얼거립니다.
"나는 이제 곧...이 냉동고에서 차디차게 얼어죽을꺼야...
저 두꺼운 문이 잠겼으니 소리를 질러도 사람들은 듣지 못할 것이고...
나가는 방법도 있어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할수가....없다......"
다음날.
사람들이 냉동창고 문을 열고는 그 신사를 발견했습니다.
이미, 주검으로 변한 몸.
그런데...말이죠...
그 신사가 있던 냉동창고.
대대적 청소를 위해...전원을 꺼두었던 곳이라나요....
사람이 죽을 온도는 아니였다는 것이지요.
그 중년신사의 마음. 그 마음이...스스로를 가두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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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위기의 시기..결정의 시기..고민의 시기에..
어떤 마음가짐과 입장을 갖고 ...취하시나요...?
스스로를..
어려움에 갇혀놓지 않기를..간절히 바라는 엄니입니다..
전날 밤.
딸기부터 시작하여 키위..바나나...등등..
요즘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일들을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다음날 아침.
투명한 잔에 가득 담겨진 어여쁜 색감과 더불어....
건강한 과일 스무디 한잔.
아침에 입맛 없으신 분들.
진정 환호 하시리라....믿습네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