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가 반 이상 지나갔어요.
좀 더 으쌰으쌰 힘 내시와요~
흐흐 오늘은 깔끔하게 오늘의 이쁜이 바로 보러 가실까요?
아이고~뽀얗다....
샤방 샤방~^^
집 냉장고에 딱 100그람 남은 크림치즈...
케이크 만들기엔 모자란 양....
그렇다고 빵에 발라먹기엔 시간이 걸리고....
그러다가 퀵 브레드로 탄생시켜준 녀석이에요~
먹을 발효빵도 똑 떨어져서 빵도 해야하는데...
수업이 아주 아침 저녁으로 있어서 집에 붙어 있을 시간도 없었구요.
그래서 퀵 브레드고 식사에 딱 좋은 녀석을 만들어 봤습니다.
따로 버터는 넣지 않았어요. 왜냐??크림치즈에 충분한 유지 성분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설탕...별로 넣지 않았어요.
왜냣! 식사로 먹을 꺼라서요. 흐흐
틀에도 넣지 않고 대충 손으로 쭈물쭈물...탕탕!!!
그래서 짠!!하고 탄생!!히히
간단하기 그지 없는 정말로 예열 끝나기 전에 탄생하는 아이랍니다!!
^^b
버터를 넣지도 않았는데 포슬포슬 부드러운 속살에 깜놀~
크림치즈야~
너에게 그런 능력이 있었니????
요고이 정말로 너의 힘이란 말이니??
정말 너무 포슬포슬 부들부들 했단 말씀이죠!!!
물론 궈서 바로 드셨을 때 말씀!!!!
오늘 아침에 렌지 살짝 돌려서 먹었더니 다시 포슬포슬 돌아오더라구요~^^
음~너 참 괜찮다...!!!
암튼 정말 후딱 해뿐지는 베이킹 시작할까요?
재료
박력분 150g
크림치즈 100g
설탕 20~50g
플레인 요거트 50g
두유 30cc (우유도 물론 오케이)
베이킹 파우더 1티스픈
크림치즈는 실온에 뒀다가 쓰셔도 되구요. 살짝 렌지에 돌리셔도 돼용.
저는 살짝 돌려서 썼어요. 녹이지는 마셈!!
마구마구 쉐끼쉐끼 부드러운 크림상태로 만들어 주세요!!!!!!!
아참!!!오븐 180도로 예열하삼!!
끝나기 전에 만들어집니다!!
혼또데스!!!!!!!!!
플레인 요거트 설탕 두유를 넣어서 쉐끼쉐끼~
대충대충~설렁~설렁~
저는 우유가 없어서 두유를 쓴거 뿐이에요. 암 거나 쓰셈...
그리고 설탕 분량이 굉장히 광범위 하죠?
전 25그람 정도 썼어요. 거의 달지 않아요.
왜냐면 식사하면서 잼이나 버터 발라서 먹으려구요.
간식으로 드시려거든 좀 더 넣으세요~~^^
여기에 베이킹파우더랑 박력분을 체에 쳐서 넣으시구요~
날가루가 안 보일 정도로만 설렁설렁!!
오버믹스는 금물!!
오븐 팬에 애들을 척 올려 놓으시고
양손에 밀까리를 듬뿍 묻히셔서 대충대충 대강대강
방석맨치로....
펑퍼짐한 누구 방댕이 맨치로 만들어 주세요~ㅋㅋㅋ
심심하니까 칼로 그냥 쓰윽 그어 주시고~ㅋㅋㅋ
위에 두유나 우유를 대충 발라서 오븐으로 고고싱~ㅋㅋㅋ
180도에서 20~25분 구워 주세요!
아이고~참 몬생겼네...ㅋㅋ
괜찮아~맛만 좋으면 장땡!!히히히
넌 방석이 되고 싶었던거니???ㅋ
베개가 되고 싶었던거니?
쓰윽 칼로 썰어.....
와우~깜놀!!!
넘 부드럽고 포실포실한거 아니니?
버터 하나도 안 들어 갔는데...버터 쓴 포스를 풍기더라구요.
그리고 은은하게 번져나오는 크림치즈 향기~
스멜~
좋다~!! 좋아!!
느껴지시나요? 부드럽고 포슬한 속살이...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퀵브레드가 정말 가볍게 탄생했습니다.
아이들....어른들에게도 부담이 없는 아이....
아!!! 술빵 포스도 살짝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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