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정, 푸룬쿠키 (지름 6-7cm 15-20개 분량)
재료 유기농 박력분 165g, 아몬드가루 20g, 버터 100g, 슈가파우더 65g,
소금 1g, 생크림 1큰술, 푸룬 50g, 우유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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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룬은 발효 없이 껍질째 말릴 수 있는 자두를 말한다고 해요.
변비와 여성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 우유의 양은 질기를 봐가며 가감하세요.
생크림이 없다면 생략하고 우유만 넣어주세요.
+ 쿠키 구우실 때 소량의 소금을 반드시 넣어보세요. 훨씬 깊은 맛이 날 겁니다.
수박살에 소금을 발라 먹는 것과 같은 원리랍니다. 잼을 만들 때에도 소금을 약간 넣으면
훨씬 깊고 달콤한 맛이 나거든요..^^ 가염버터라면 소금 생략하시구요~
실온에 두었다가 부드럽게 푼 버터에 슈가파우더, 소금을 넣어 거품기로 젓다가 생크림을 넣어 젓는다.
박력분과 아몬드가루를 넣어 가르듯이 섞고 우유로 질기를 조절 한 다음
마지막으로 푸룬을 넣어 반죽을 마무리한다.
한 큰술씩 떠서 자연스럽게 팬닝하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20분간 색을 봐가며 구우면...(색이 진해지기 전에 호일을 덮어 구우세요)
뽀얀 푸룬쿠키 완성-
바삭하고 고소하면서도 쫄깃하고 더욱 달콤해진 푸룬이 꼭꼭 씹히는 고급스러운 맛이다.
예정대로 외삼촌이 주신 요조숙녀차를 아주 연하게 우려내어 푸룬쿠키와 함께 했다.
카페 엠퓨스에서 판매하는 요조숙녀차는
'요조숙녀'라는 이름처럼 복숭아향에 달콤한 꽃잎의 느낌이 나면서도 매우 깔끔한 맛이다.
깔끔한 포장이 특히 잘 어울리는 푸룬쿠키는 이렇게 포장해서 선물해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