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만들어 볼까요?..
우선
밀가루를 체에 두번정도 내려주고 소금을 섞고..
버터는 굳어있는체로 깍뚝썰기 해서 밀가루에 넣고
손바닥으로 비비듯이 섞어준다
한참을 그렇게 섞어주다보면 버터가 콩알 만하게 되면
얼음물을 (꼭 찬물말고 얼음물로 넣어야 한다) 넣고
한덩어리가 되도록 뭉쳐 준후
비닐봉지에 담아서 냉장고에 약 1시간 정도
휴지시켜 준다...
휴지 시키는 사이 속 재료인 필링을 만든다
우선 사과는 사방 1센치 정도로 깍뚝썰기 해 놓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다면 좀 크게 썰어둔다.. )
설탕(나는 흑설탕 이용했음,, 흰설탕도 무관함)을 냄비에 넣고
중불~약한불 정도에서 녹여주고..
녹은 설탕에 버터를 넣고 녹여준후,,
깍아 놓은 사과를 넣고 사과 자체의 물로 한참을 졸여 준다..
어느정도 졸아지면 우유와 전분을 넣고 다시 졸여준다..
약 2~3분정도면 충분함,,
필링 만들때 주의 사항은 절대로 자리를 이탈하면 안된다는것,,,
무지하게 잘 눌러붙고 잘 타거든요..
꼭 불옆에서 저어주면서 만들어야 함,,,
안그러면 홀라당 타버립니다...
중간불~ 약불에서 꼭 졸여주는것도 잊지 말고요..
이젠 냉장고에서 반죽을 꺼냅니다..
근데 아뿔싸!!!
파이만들수 있는 틀이 없더라고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머핀틀이 생각나더군요...
큰 파이보다는 한개씩 집어먹기 좋고,,
간식으로 싸주기 좋게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
이젠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는 윗면 성형 작업을 해야 할때입니다..
아래 그림의 순서대로 잘 따라해 보세요..
머핀틀 작업할때는 너무 힘들어서 죽는줄 알았어요..
먹기에는 너무나 편하긴 한데..
작은 틀이라 어찌나 정성이 들어 가는지..
30분은 걸린것 같네요..ㅠㅠ
그래도 울 아들들 먹일거라.. 꾸~~욱 참으면서.. 작업했다지요..ㅎㅎ
작업중에 파이지가 모자라서 은박지 접시에는
장식이 엉성하게 되었고..
한개는 식빵으로 대처했어요..
다음에는 파이지를 넉넉하게 해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