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요즘 최고 인기인 와플. 디저트의 개념에서 벗어나 토핑을 다양하게 해 한 끼 식사로 즐기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중이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어 내 맘대로 즐기는 달콤하고 영양 가득한 레시피.
달콤한 디저트로 즐긴다!! 미국식 와플
팽창제로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푹신한 맛이 일품. 현재 와플 전문점에서 가장 흔히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이다. 달콤한 시럽과 아이스크림을 얹어 디저트로 많이 먹고, 비교적 만들기 쉬워 초보자들도 도전해볼 만하다. 반죽이 묽어 뒤집어 가며 구워야 하는 와플 팬보다는 와플 메이커로 굽는 것이 좋다.
1 달걀을 거품기로 잘 푼 뒤 우유와 설탕, 소금, 메이플시럽을 차례로 넣고 섞는다. 2 밀가루를 체에 내리고 베이킹파우더를 넣어 섞는다. 3 버터는 중탕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녹인 뒤 ②에 넣는다. 4 메이커에 버터를 바르고 예열한 뒤 기계에 ‘start’ 버튼이 켜지면 반죽을 부은 다음 4~5분 정도 노릇하게 굽는다. 반죽이 넘치지 않도록 팬의 ⅔ 정도만 붓는 것이 포인트. 5 아이스크림과 과일, 생크림을 얹어 낸다.
한 끼 식사로 든든!! 벨기에식 와플
이스트를 넣어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쫀득쫀득한 맛이 특징. 보통 베이컨이나 달걀 프라이, 소시지를 곁들여 한 끼 식사로 먹는 경우가 많다. 발효 과정과 손으로 장시간 치대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쫀득쫀득한 맛을 보면 다시 도전하게 될 정도.
1 볼에 강력분과 박력분을 넣어 섞은 뒤 세 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설탕, 소금, 이스트를 넣고 서로 닿지 않게 밀가루와 섞다가 마지막에 한데 섞는다. 2 ①에 생크림과 우유, 달걀을 넣고 반죽하다가 실온에 둔 버터를 넣는다. 3 15분 정도 힘차게 손으로 반죽한다. 4 반죽을 볼에 넣고 랩을 씌운 뒤 구멍을 5개 정도 뚫어 두거나, 젖은 면보를 덮어 실온에서 40분 정도 발효시킨다. 발효가 끝나면 손으로 살짝 눌러 가스를 뺀 뒤, 50g씩 약 9등분한다. 5 등분한 반죽을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5~10분 정도 실온에 그냥 둔 뒤, 와플 팬에 구워낸다. 와플 팬에 식용유나 버터를 미리 발라 2~3분 정도 예열한 뒤 반죽을 올려야 눌어붙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