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smoothie)는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를 갈아 만든 차갑고 때론 달콤한 음료를 말한다.
과일로 만들때는, 얼린과일을 쓰거나 얼음간것, 꿀이나 얼린 요거트를 쓰기도 한다.
스무디는 밀크쉐이크처럼 진하지만 아이스크림을 절대로 섞는건 아니고 우유는 들어간다.
스무디 원래 레시피는 브라질에서 온것이지만, 1930년대부터 미국서부의 헬시푸드상점에서 팔기시작했다.
스무디("smoothee" or "smoothie" )란 말은 신문이나 잡지에서 믹서기 제품에 쓰던 말이었으나, 1960년대
미국의 장수식품으로 재탄생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스무디관련 정보참조/ 영어백과사전 번역).
한국에서는 아침에 주부들이 남편들을 위해 과일쥬스나 야채쥬스를 많이 만드는데,
아마 얼린과일을 쓰는것이나 요거트를 첨가한다는 것만 다르고 비슷한 것이다.
내가 스무디를 만들기 시작한건 두가지 이유에서이다.
첫째, 아무리 좋은 과일도 매번 신선한 과일을 준비할수 없어 과일을 얼려둔 것(과일보관법)
둘째, 정원일을 하고 난뒤, 갈증해소를 위해 얼린과일로 음료를 만든 것(건강음료 마시기)
이제 나의 스무디역사도 나날이 발전이 되고, 급기야 미국서 발행되는
스무디전문책을 들여다 보기도 한다. 미국친구들도 스무디전문점을 차려도 되겠다고
칭찬하는 나의 스무디, 오늘은 이쁜 투톤으로 탄생되었다.
노랑톤과 붉은 보라톤을 만들기위해 2~3가지 얼린 과일을 같은 컬러끼리 모으고, 단맛을 위해
약간의 바바나와 말린 열대과일을 갈아만든 지상최대의 이쁜 헬씨-스무디 탄생이다!
용서받을 자만심으로ㅋ
얼린과일을 써도 충분히 시원하고, 얼음한조각을 넣으면 목젖까지 얼얼한 더울때 마시는 최고의 이쁜 웰빙음료.
투톤스무디 만드는 법
재료/ 얼린과일(노랑톤: 망고, 바나나, 청포도, 복숭아등. 초록톤: 키위, 청포도, 바나나.
적보라톤: 딸기,블루베리,블랙배리, 보라포도등), 요거트(떠먹는 요거트 등 다 좋다),
우유 소량, 장식용 생과일, 말린열대과일이나 꿀(옵션)
2컵기준: 노랑과 붉은보라톤의 과일썬것 각각 1/2컵, 요거트 1/4컵, 우유 1TBS, 말린열대과일 2~3조각(옵션)
붉은 보라톤(
딸기, 블루베리,블랙배리, 보라포도+ 붉은톤 말린과일)등은 주요톤으로 쓸 과일이니
노랑톤이나 초록톤보다 2배의 양으로 준비한다. 1컵(약 200g)
노랑톤: 망고, 바나나, 청포도, 복숭아, 초록톤: 키위, 청포도, 바나나 + 노랑 초록톤 말린 열대과일 1/2컵씩(약 100g)
얼린과일과 생과일을 섞어 써도 시원하긴 마찬가지~ 그때그때 날씨와 기분에 따라 차갑거나 덜 차갑게~
부재료로 필요한 요거트와 단맛을 추가하는데 옵션으로 쓴 파인애플등 열대과일 말린것.
노랑, 초록, 붉은보라 3가지 톤으로 분리한 과일에 요거트와 말린과일을 넣고 믹서에 갈아 서빙할 컵이 아닌
다른 컵에 일단 따로 따로 부어 둔다.
2컵기준: 노랑과 붉은보라톤의 과일썬것 각각 1/2컵, 요거트 1/4컵, 우유 1TBS, 말린열대과일 2~3조각(옵션)
노랑톤과 붉은보라톤 스무디:
1- 먼저 갈아둔 노랑톤의 스무디를 컵의 1/3정도만 부어 옆으로 기울여 준다.
2- 노랑톤 과일스무디 부은 옆으로 기울인 공간에 적보라톤 과일 스무디를 채우면 좌우가 분리되는 투톤이 된다.
3- 남겨둔 생과일,딸기와 키위에 칼집을 내고 컵에 꽂으면 완성이다.
초록톤의 스무디를 컵의 1/2정도 부은뒤 나머지 공간을 적보라로 채우면 상하가 분리되는 투톤이 나오고~
이번엔 3가지 톤을 모두 섞는 스무디로...노랑톤 3/1 붓고, 보라톤 1/3과 초록톤을 맨위에~
얼린과일로 만든 스무디는 걸죽해 컬러음료를 만드는데 제격이니 겁먹지 말고 자신감으로 나만의색을 연출하자!!
얼린과일과 요거트만 있으면 늘~이렇게 훌륭한 건강한 컬러음료가 탄생된다.
1잔만 마셔도 배부른 스무디~ 내가 생각하는 다이어트건 따로 없다;
콜라사이다등 청량음료를 줄여도 반은 성공하는 것~
최고의 음료 스무디를 평소에 잘 마시면 건강과 다이어트를 다 잡을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