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코딸기 ]
올해는 설과 발렌타인데이가 같은 날이네요...
저같은 주부야 설 명절 쉰다고 대충 넘어가도 상관없겠지만
한창 열애 중이신 분들은 그러시기도 곤란하실테고...
아무리 초코렛을 팔기 위한 상술이라고는 하나
왠지 안 챙겨주면 섭섭해지는 맘때문에...
또 이 기회를 빌미로 평소 선뜻 못했던 선물도 할 수 있으니
그 동안 혼자 애끓던 처자들에겐 나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초코딸기의 경우
많은 분들이 다양한 모양새로 만드신 작품(?)들이 많으니
검색해서 다른 모양새들을 찾아보셔도 좋을 듯 싶어요.
+ 만들어 보기 +
딸기는 깨끗하게 씻어 키친타올 등으로 물기없이 닦아놓으세요.
그리고 코팅용 초코렛은 중탕으로 녹여놓습니다.
코팅용 초코렛이 아니더라도 일반 초코렛 사다가 잘게 부숴서 녹이시면 돼요.
대신 꼭 중탕으로~~!!
녹인 초코렛에 딸기를 비스듬이 왼쪽~ 오른쪽~ 차례로 담그셨다가
굳히신 후 아라잔이나 화이트초코렛 등으로 문양을 더 넣어주시면 예쁘답니다.
설명절과 겹치는 덕분에 명절준비 중이신 엄마 옆에서 잔뜩 늘어뜨려놓고 만들기엔
명절 코앞에 엄마 안 도와주고 자기 애인만 챙긴다 혼나실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간단하면서도 만들어서
사랑하는 그분께도 주고...
남녀노소 가족 모두 맛나게 먹을만한 아이템으로 만드셔도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요걸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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