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정말이지 분명히.. 머릿속에 그린 그림은 차곡차곡 어여쁘게 쌓여있는 쵸코떡케이크였는데 말이죵....
막상 만들다 보니 ....
왜 이러는겨 떡들아~~~~~ㅎㅎㅎㅎ
맘도 바빠지고, 손도 빨라지고, 사진까지 찍으려고 생각하니 분주히 왔다갔다 ~~왔다갔다~~~
부엌 한켠 개수대 안은 난리....난리......ㅋ~
그래도....
아이들보다 먼저 이 케이크를 만나본 수인공주는....
행복해 하더랍니다... 많이.....고마운 딸..^^*
하얀 설기떡위에 쵸코커버춰를 아낌없이 뿌려주고
미니M&M까지 얹어주는 써비쑤~~~~~~~~
비록 또 한번의 완전 엄니맘대로 디자인이였것만.. 환하게 웃음짓던 아이들.
이 아줌마를 반긴다기 보다는
쵸코렛을 반기는 것을 알지만서도
저 또한 지어보았더라죠... 함.박.웃.음. 말이여요.ㅎㅎㅎㅎㅎ
간단히 보여드릴께요~
'두둥~~둥둥~~'
쌀가루 (방앗간에서 빻은 쌀가루입니당~~) - 약 1kg
설탕 - 약 1/2컵에서 조금 빠지는 양.....
물 - 1/4cup
생크림 - 나머지 필요한 액체의 양을 첨가.
쵸콜렛 (semi-sweet chcolate) - 원하시는 만큼
생크림 - 커버춰를 만드시면서 양을 정했슴당..
부재료...
M&M쵸콜렛
크림치즈 프로스팅..
@@@@일단 기본 설기떡은 엄니방의 떡케이크 카데고리중, 무화과 떡케이크라던지, 다른 떡케이크를 눌러보시면
나와있죵............^^@@@@
참고로, 설기떡 만드는 방법은 떠~~억~~ 을 눌러주시와용.
쌀가루를 시루밑이 깔아진 틀에 놓고 찌기 전, 칼로 미리 칼집을 내주었더랍니다.
허면...?
나중에 분리가 잘 된답니다용~
다 쪄진 후, 칼집없이 자르려고 하면 곱게 잘라지지도 않고...... 엄니한테만 그런감요??^^;
여하튼, 식힘망에 올려주시구요,
밑에는 유산지를 깔아주시와요.
작은 냄비에 물이 끓으면 열방지용 그릇 (전자렌지에서 사용가능한 그릇들...)을 올리고,
쵸콜렛을 넣어줍니다.
이때.. 쵸콜렛이 담겨있는 그릇은 냄비안의 물에 닿지 않도록 해주셔요
아마도... 냄비보다 큰 볼을 사용하셔야 겠죵...?
쵸콜렛을 녹이면서 생크림을 조금씩 부어주며 저어주기 시작합니다.
주걱으로 저어주시면서, 완전히 흐르는 농도가 아닌,
조금은 걸쭉하되, 주걱을 들어보았을때, 걍...주...욱 흐르는 정도까지 생크림을 넣어주시기.
다시 한 번 느끼는...저의 짧은 어휘력..어렵당...ㅠㅠ
주걱으로 조금씩 떠서 떡위에 뿌리시면 된답니다.
그런후..?
원하시는 모양대로 놔 주시기...^^
처음에는 .....길다랗게 늘어선.....뱀모양도 생각했다는.......ㅋㅋㅋㅋ~
요 깍지는 오~~디에 사용했냐구용?
조금 허전시러워서리... 실온버터, 크림치즈 그리고 슈가파우더를 적당히 핸드믹서로 믹스하여
떡케이크 둘레에 짜주었슴당.
정말 ...엄니 맘대로 맞쥬??^^*
간만에..... 흐렸지만 그래도 작은 빛이라도 들어오는 날 눌러본 셔터..
그리고 찍힌 아이들 생일케이크.
저기요...
쵸콜렛을 부어주신 후, 옮기실 때는 조금...조심해주시는 것이 좋아용~
사진보시면, 간간히 찍혀있는 손가락 자욱.. 윽~!^^;;;
알록달록~~~
그냥 가자.... 유아틱시럽게~~ㅋㅋ~
그래도 말이죵..
나름..월매나 조심했는지 아셔용...? 헥헥~~^^*
포슬포슬한 설기떡과
쵸콜렛이 만나다....
일부러 떡만드는 물주기 과정에서 생크림의 양을 좀 많이 넣어주었더랍니다.
거무튀튀한 달콤한녀석과의 조화를 위하여~~~말이죵...ㅎ~
쵸콜렛 케이크 아이디어는 당연히 고운매님으로부터 얻었죵~!!!!!!!!!!!!ㅎㅎㅎㅎ
구겔호프베이킹틀에서 탄생된 쵸코떡케이크.
정말....나의 떡~스승님 맞습네당~~~~~~~~~~~오홍홍홍~~~~~~~~~
전부 약...36조각으로 잘랐었는데요.
물론... 쌓다보니, 남은 몇 조각...
낼~~~~~~~~~~~름~~~~~~~~~~~~
입 싸~~~~~~~~~~~~악~~~~~~~~~~~~~~~닫기...
누구랑??
써누녀석이랑 말이죵~~~음훼훼훼훼훼훼훼훼~~~~~~~~
떡주위...테두리로 짜준 크림치즈 프로스팅에 찍어묵어도... 달달달~~~~~^^;;;;
어쩌다 먹이는 쵸콜렛이기에...
한번 줄때는 팍팍 쏟아부어주는 편...입네당..헤...
이번에는 다크가 아닌 세미스윗....다크와 밀크의 중간정도라고나 할까요...?
저희 식구가 먹는 쵸코베이킹은 완전 다크를 사용하지만서도
많은 아이들의 경우.... 쵸콜렛을 먹으면서도 인상을 쓴다는...
아.이.러.니. 상황 발생..합니당~ㅎㅎ~
1kg정도의 쌀가루를 사용할때는 물주기와 체내리기가 당연...조금 힘이들기는 하지용..
특히나 물주기의 경우, 쪼께 감이 떨어진다는...
넘 많아서리..^^
그리하야 기도하면서 물주기~~~~
하나님..... 요녀석 망치면.... 난리나유....맛나게 만들도록 도와주삼~!!!!!!!!!!!!!!!!!!!!!!!!!!!!!!!!!ㅋ~
이 사진또한 지난달에 만들었던 쵸콜릿떡케이크입니당. 바빠서리 포스팅도 못했던....
설기떡에 견과류를 넣어주었던 것이구용~ 윗부분의 하얀것은 길다랗게 잘라진 아몬드랍니당..
두개의 링을 사용했었어요.
아마도... 1, 2호 정도 크기..? 아직 거기까지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아지메이기에..죄송...^^;;;
우야되었든.... 가운데 공간에는 역시나 쵸콜렛 한바가지 잔뜩 부어주기..아니 쏟아부어주기..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