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Home > 요리 > 테마요리 >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전자렌지 감자칩조회 302559  
이탈리아식 감자뇨끼조회 291364  
와인과 음식 - 어울...조회 289029  
와인산지IV-꼬냑조회 280504  
초간단 과일화채만들기...조회 250020  
초간단 예쁜 디저트와...조회 247332  
스페인 음식 샹그리아조회 231356  
초간단 과일화채만들기...조회 231204  
우유화채조회 168784  
귤 화채조회 168339  

이전글 다음글 목록 

오직 백설기·쌀·물의 조화… 술인가 요구르트인가

글쓴이: 앨리스  |  날짜: 2010-04-08 조회: 5933
http://cook.pruna.com/view.php?category=RUwNM0YsUg%3D%3D&num=EhBLcg%3D%3D&page=231   복사

오직 백설기·쌀·물의 조화… 술인가 요구르트인가

오직 백설기·쌀·물의 조화… 술인가 요구르트인가

오직 백설기·쌀·물의 조화… 술인가 요구르트인가
고급 막걸리 '이화주' 직접 빚어보니

'황금빛이 도는 술, 잣으로만 빚은 술/댓잎으로 담근 술, 배꽃 무렵 빚은 술/앵무잔, 호박배에 가득 부어/거나하게 취한 광경, 그 모습이 어떠하리.'

800년 전 고려시대 사람들은 권커니 받거니 술잔을 기울이며 흥에 겨운 음률을 남겼다. 한림별곡(翰林別曲·1215~1216) 제4장에 등장하는 '배꽃이 필 무렵 빚은 술'이 최고급 막걸리인 이화주(梨花酒).

'이게 술인가, 요구르트인가'. 처음 이화주를 보는 이들의 반응이다. 워낙 걸쭉한 탓이다. 상앗빛 요구르트 같은 이화주는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될 정도다.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알려진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1670년경)에는 '물을 타 먹는다'는 구절이 있다.

이화주는 2년 전 복원됐다. 밀 누룩을 사용하는 일반 막걸리와 달리 쌀 누룩을 이용한다. 백설기로 빚어 깨끗한 흰 빛에 쌀 누룩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자랑한다. 코끝에서는 언뜻 사과향도 감돈다. 단맛과 신맛이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간다. 일반 막걸리(6~7도)에 비해 13~14도 정도로 제법 도수가 높다.

가격표를 보면 놀라는 사람이 많다. 700mL 1병에 8만원으로, 일반 막걸리보다 60배 정도 비싸다. 이화주를 복원한 국순당 조인영 주임연구원은 "일일이 손으로 빚어 극소량 생산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는 곳도 한정(현대백화점 압구정점)돼 있다. 지난해 추석 때 출시된 1000세트는 1주일 만에 매진됐다.

하지만 이화주를 빚는 과정은 그다지 까다롭지 않다. 재료도 간단하다. 백설기, 쌀, 물만 있으면 된다. 기자는 지난 1일 경기도 국순당 전통주연구소에서 이화주 만들기에 도전했다. 한자리에서 모든 과정을 체험해봐야 하는 기자를 위해 조 연구원이 각 단계를 미리 준비했다. 재료를 일단 보자. 백설기와 쌀은 각 1.5㎏, 물은 1.5L 필요하다. 이 재료면 이화주 3.5L 정도가 나온다. 백설기는 반드시 소금과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것을 쓴다.

먼저, 술을 발효시킬 누룩을 만들어봤다. 쌀을 깨끗이 씻어 충분히 불린다. 요즘 기온으로 2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불린 후 3시간이나 물을 뺀다. 조 연구원은 "수분이 많으면 누룩으로 만든 후에 썩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깨끗하게 빼야 한다"고 했다. 누룩이 썩으면 초록빛이나 붉은빛이 도는 '나쁜' 곰팡이가 핀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연한 노란빛이 되는 '착한' 곰팡이다.

물을 뺀 쌀을 믹서로 갈았다. 쌀가루를 성인 남자 주먹 크기로 동그랗게 뭉쳤다. 누룩공의 크기도 중요하다. 너무 크면 곰팡이가 피기 전에 상하기 쉽고, 너무 작으면 수분이 부족해 말라버린다. 적당한 크기는 오리알 정도다. 준비한 재료로 6~7개 누룩공이 나왔다.

누룩공을 만들었으면 큰 고개 하나를 넘은 셈이다. 바닥에 솔잎을 뿌린 용기에 공을 담아 1주일 정도 둔다. 솔잎은 600g에 6000원 정도로, 경동시장에서 판다. 3일 정도가 지나면 미색 곰팡이가 솜털처럼 돋는다(25도 기준). 7일째까지 그대로 둔다.

곰팡이가 잘 핀 누룩공은 12등분 정도로 잘라내 햇볕에서 하루 정도 말려야 한다. 왜 이 과정이 필요할까? 발효에 필요한 미생물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잡균을 살균할 수 있고, 장기간 보관도 가능해진다.

말린 누룩을 다시 믹서로 간다. 가루 형태가 물에 풀기 쉽기 때문. 누룩 가루를 물과 섞어 용기에 담았다. 백설기도 조각 내 함께 버무려 넣는다.

이제 필요한 것은 시간뿐. 10~14일이면 발효가 돼 용기 안이 찰랑거린다. 1주일 정도면 윗부분에 기포가 생기면서 술이 끓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시큼한 요구르트 냄새가 난다. 3주 후면 최고급 막걸리 완성. 냉장 보관하면 3개월간 두고두고 마실 수 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1,542
겨울철 감기예방에 좋은 건강한방차 겨울철 감기예방에 좋은 건강한방차 "귤차"조회: 6706
간단한 건강한방차 만들기 귤차 - 겨울철 감기예방에 좋은 건강한방차 귤차 [재료준비]말린 귤 껍질 300g / 파 뿌리 2개 / 배 1/4개 / 생강 10g / 물 5컵 ...
[ 달님 | 2008-12-30 ]
바삭바삭 달콤한~ 초코칩 쿠키바삭바삭 달콤한~ 초코칩 쿠키조회: 5531
[준비할 재료] 버터 55g, 노른자 1개, 베이킹파우더 1g, 박력분 100g, 바닐라 가루 2g, 연유 10g, 설탕 30g, 초코칩, 견과류 적당량 [미리준비] 가루...
[ 스마일걸 | 2008-12-30 ]
프랑스 대표 과자 마카롱프랑스 대표 과자 마카롱조회: 6156
pierre herm paris 72 rue bonaparte 75006 paris t l phone 01.43.54.47.77 지하철 st-germain des pr s...
[ 하얀건담 | 2008-12-28 ]
추운 겨울 따듯한 녹차라떼, 밀크티, 고구마라떼와 함께추운 겨울 따듯한 녹차라떼, 밀크티, 고구마라...조회: 5882
이래저래 몸도 마음도 추운 요즘, 이런때 집에서 즐기는 따뜻한 차한잔 어떠세요? 평소에 집에서 가볍게 마시던 티백녹차, 인스턴트 커피가 아닌 맛있고 한잔이면 속도 든든해지는 ...
[ 시계바늘 | 2008-12-28 ]
♬ 밤맛탕? NO! 밤사탕? YES! 달콤한 후식이예요.♬ 밤맛탕? NO! 밤사탕? YES! 달콤...조회: 7418
너무 달지 않고 먹어도 후회가 되지 않는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면서 달콤하고 빨리 되는걸로 뭘 만들어 먹을까? 마침 밤맛탕을 해 먹으려고 준비해 놓은 것이 있기에..약간의 ...
[ 어린새싹 | 2008-12-27 ]
직접 만드는 달콤한 한 잔의 술! 칵테일로 이야기하는 남자직접 만드는 달콤한 한 잔의 술! 칵테일로 이...조회: 5965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말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하지만 어쩌나. 까다로운 우리 혀는 더 달콤하고 맛있는 음료를 원하는 것을. 결혼 2년 차의 평범한 회사원인 김성민...
[ 상큼걸 | 2008-12-26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맥주에 대한 지식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