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8개분량)
강력분 200g, 박력분 50g, 소금 3g, 설탕 25g, 이스트 5g, 계란 25g, 버터 25g, 물 50g, 우유 80g
필링 - 크림치즈 30g + 카라멜잼 60g
토핑 - 버터 50g, 설탕 50g, 박력분 50g, 계란 1개, 인스턴트커피 2작은술
강력분과 박력분은 체쳐서 그릇에 담고.. 세군데 홈을 파서 소금, 설탕, 이스트를 넣고.. 각각 밀가루에 먼저 코팅시킨 후...버터를 제외한 계란과 물, 우유를 넣어 반죽을 시작합니다... 반죽이 매끄러워진.. 클린업상태가 되면.. 버터를 넣고 나머지 반죽을 합니다. 버터를 나중에 넣는 이유는 버터가 밀가루를 감싸 수분이 밀가루에 충분히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반죽이 매끄럽게 다 되면... 반죽을 꺼내 윗면이 둥글게 되도록 잘 뒤집어서 그릇에 담고 랩을 씌워 발효기능이 있는 오븐에 넣고 약 40분 정도 발효를 시켜줍니다. 전자렌지에 컵에 물을 담아 2분정도 돌려준 후..그곳에서 발효해도 좋아요.^^
반죽이 두 배 가까이 부풀어 오르면 손가락으로 쿡 눌러보아 반죽이 따라올라오지 않으면 잘 된거에요. 꺼내서 가스를 한번 빼주고.. 반죽을 55g ~60g 으로 분할해서 동그랗게 둥글리기를 해준 다음.. 랩을 씌워 15분간 중간발효를 해줍니다. 그 사이에 크림치즈와 캬라멜잼을 잘 섞어서~ 중간발효가 끝난 반죽을 밀대로 살짝 밀어.. 가운데 치즈캬라멜잼을 넣어줍니다.
끝을 잘 오므려서.. 뒤집어 손 위에서 다시 한번 매끄럽게 둥글리기를 해준 다음..... 발효기능이 있는 오븐에서 따뜻한 물을 물컵에 담아 함께 넣고 2차발효를 30분~ 40분 정도 해줍니다. 반죽을 작은 일회용접시에 담아서 구우면 굽는 동안 쿠키반죽이 흘러내려 UFO모양처럼 만들어져요. 접시 없이 그냥 구우셔도 되는데요. 이땐.. 쿠키반죽을 너무 많이 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차발효가 되어가는 동안.. 빵위에 짜서 함께 구워줄.. 커피쿠키반죽을 시작합니다. 설탕과 버터를 잘 풀어준 다음.. 계란을 조금씩 넣어가며 크림화시켜주고.. 여기에 커피를 곱게 갈아서 2 작은술 넣고.. 박력분을 넣어 잘 저어주면 쿠키반죽 완성~! 짤주머니에 담아서.. 2차발효가 끝난 빵 위에 동그랗게 원을 그려가며 짜줍니다.
180도 컨벡션 오븐에서 15분간 구워내면 완성~! 오븐의 종류에 따라...굽는 시간이 달라지니.. 중간에 굽기상태를 확인하시면서 시간은 조절하세요.
요즘 버닝 중인.. 번빵이 완성되었어요..
굽는 동안 커피향이 솔솔 코를 찌르더라구요.^^ 남편 왈~ 파파로티가 아닌 마마로티라네요..ㅎㅎ
번빵의 가장 큰 특징은..바로 빵 표면의 파삭파삭한 향긋한 커피쿠키.. 그리고 바로 이 보드라운 속살에 있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버터나 크림치즈.. 또는 저처럼 캬라멜쨈의 달콤함이 매력만땅이지요.
번빵은.. 바삭한 쿠키부분을 팍 눌러서.. 납작쿵하게 만들어 먹는게 제대로 먹는거래요. 그러면 속에 들어있는 버터나 크림치즈가 빵속으로 싸악 스며든다네요..^^;;
번빵.......너무 좋아요. 충분히 버닝할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 간식보다는.. 한 끼 식사로 좋겠어요.. 특히 아침식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