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과일들,구하기쉬운 빵종류, 카스테라, 스폰지케익 또는 생일케익이 많이 남았을때. 케익장식하거나 요리에 쓰이는 윕크림(Whip)과 플레인요거트.
고급레스토랑에 가면 잔뜩 배부르게 먹고 숨도 고르기전에, 테이블 서빙하는 웨이터(또는 웨이츄레스)가 다가와 디저트를 할거냐며 으례히 디저트 메뉴판을 내민다. 그럴때면 나는 겸연쩍어 웃기는 표정으로 No,Thanks 한다. 그런데, 똑같이 먹고도 악착같이 디저트까지 챙기는 사람들을 보면 위가 큰게 부럽기도하고... 먹는데 있어 여유를 가지고 사는것 같아 경외심도 든다. 문제는 그런 고급레스토랑 디저트가 대부분 양에 비해 비싸다는건데, 그 이유는 아마도 데코레이션 디자인비용? 아닐까한다.
그런 고급레스토랑에서 보아 왔던 디저트디자인들을 머리속에 그려두었다가 구하기쉬운 재료들로 집에서도 쉽고 이쁘게 만들수 있다. 또, 디저트라고 식후에 바로 먹으라는 법은 없다. 저녁밥을 먹은후 한참뒤에 가족들이 TV앞에 모여 있을때(이것이 아직은 한국인 가족 모습일것...?), 또는 주말에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요리를 할때, 부부끼리 와인을 한잔할때...어느때라도 가족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하는 센스있는 주부라면 누구나 다 만드는 이쁜디저트이다.
가족을 즐겁게 하는 만들기 쉽고 이쁜디저트.
필요한 재료
흔한 과일들
구하기쉬운 빵종류, 카스테라, 스폰지케익 또는 생일케익이 많이 남았을때. 케익장식하거나 요리에 쓰이는 윕크림(Whip)과 플레인요거트.
만들기-1(카스테라와 딸기+윕크림)
1-접시에 카스테라를 적당히 배치한다. 2-윕크림을 짜서 카스테라위에 장식한후 그위에 사과, 딸기등을 보기좋게 장식한다. 3- 가루설탕을 채에 내려 뿌려주면 끝(허브나 다른 과일재료가 있으면 마무리 장식한다)
만들기-2(감자칩과 딸기,포도+플레인요거트)
1- 작은 공기에 감자칩을 둘러싸주고 그안에 딸기와 포도 얇게 썬것을 담는다.
2- 요거트에 과일효소(또는 잼종류, 설탕)와 말린허브를 조금섞어 과일위를 장식하면 된다.
**요즘 마트에는 짜지않고 무색소, 무방부제, 무화학향인 100%천연 감자칩이 많이 나와 있는걸 보았다.
만들기-3(스폰지케익,곳감,대추+윕크림,요거트 )
1-곶감과 대추는 계피가루와 설탕물을 끓인물에 약 15분 담그어 불린다. 2-곶감과 대추를 잘게 썰어놓는다. 3-스폰지케익과 접시에 윕크립으로 장식하고 스폰지케익 중앙을 중심으로 곶감과 대추를 올려 장식한다.
만들기-4(케익조각,딸기, 포도+ 요거트, 윕크림)
1-조각케익을 접시에 한개나 두개 나란히 배치한다. 2-요거트와윕크림 섞은 것을 케익위로 충분히 뿌린후, 포도,딸기를 장식하면 끝~
**요건 완전 레스토랑식디저트/ 설탕시럽을 만들어 딸기를 버무려 치즈케익위에 넉넉히 뿌려도 예쁘긴한데, 너무 너무 달고 느끼한 느낌이라 전부 나만의 방식으로 상큼하고 너무 달지않게 바꾼것이다.